[제4회]
경애는 억지로 죽을 넘겼다. 그래야만 기석이 나갈테니까 경애는 기석이 하라는대로 죽을 먹었고 약을 먹었다. 그리고 누워서 어느샌가 잠이 들어버렸다. 기석이 있는것이 신경쓰였지만 지쳐서 어쩔수가 없었다. 경애는 그렇게 한참을 잠에 취해 있었다. 그런 경애의 옆에 앉..
1. 월요일 하루 종일 비가..
어제가 일요일이니 오늘이 월요일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오는 군요. 문득 고개들어 비가 오는 하늘을 보며, '아니...이럴 수가...아직도 결혼을 못했군...' 내일은 비가 올까?!?
3편|작가: 아진|글번호: 194
조회수: 1,197
df
ㄹ
1편|작가: 영|글번호: 193
조회수: 1,197
체념
이런저런 생각이 났지만, 조바심에 걱정도 되었지만, 그리고… 적잖은 노파심이 생겼지만 내 손은 그의 핸드폰 번호를 누르고 있었다.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난,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도 그가 물어본다. 그의 목소리는 한결같다. -여보세요? 선경씨? 따..
마지막.
.....
그녀와의 대화
거리엔 노란 꽃들이 제일 먼저 봄을 맞고 있다. 아직 선선한데... 4층인 학원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안에서 거울을 본다. 그래도 아직은...웃어도 본다. 엘리베이터를 내리고 원으로 들어서자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마치 써프라이즈 파티마냥내게 집중하여 몰려든..
민지
출근시간이 늦는 관계로 난 오전 10시가 넘어 전철을 탄다. 매일 그러는 것은 아니고 일주일에 두어 차례 그런다. 이 시간엔 전동차 안에 남자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여자들이 대부분이다. 여성 중에는 갓 결혼했음직한 30대가 많으며 고교나 대학을..
1편|작가: 글벗|글번호: 189
조회수: 1,197
사랑은 아픈거야
다영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준영에게 다가갔는데, 아니 이게 왠일인가 다영이 몰래 짝사랑하던 형준이 준영 옆에 서있는게 아닌가. 형준은 다영이의 사촌오빠 창섭의 학교 후배이다. 창섭이 군대가기 위해 파티를 했는데 그때 다영은 그곳에서 형준을 보고 첫눈에 마음이 이끌였고 그..
사랑의허무
무거운 적막을 깨는 요란한 전화벨소리가 계속 울려댄다 미정은 손가락하나 까닥할 기운조차 남아있질 않다 한시간 남짓잤을까? 미정은 시계을 보았다. 곧 힘없이 고개를 떨군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왔다 침대에서 일어서려는 순간 , 누군가 세차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
2편|작가: 가을여행|글번호: 187
조회수: 1,197
(신혼) 술
제목 : 술 “오늘 무슨 날인지 알지? 나 할 말 있으니깐 일찍 들어와. 만약에...오늘도 외박하면 다시는 내 얼굴 볼 생각도 하지마!”무슨 일이 있어도 일찍 들어오겠다고 했던 남편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 갑자기 회식이 생겼다면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자리라고..
1편|작가: 동그라미|글번호: 186
조회수: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