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엄마 유진이 햄버거 먹구싶다. -으~응, 그래? 우리... 요란하게 휴대폰 벨소리가 울린다. (엄만가?) -네, 여보세요? -희주야! 너 어떻게 된거야? 지금 어딨어? 나 방금 니시댁에 전화했다가 깜짝 놀랐어. 어떻게 된거야 도대채... -진희야 숨좀 쉬구,..
3편|작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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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저 테잎을 내가 왜 가져왔지?) -유진이 지금오니? -유진이 다녀왔읍니다. 엄마 아직도 청소해? 어지러진 방안을 보며 딸아이가 묻는다. -응 어제는 그릇정리구, 오늘은 유진이 책이랑 엄마책이랑... -음~ 엄만 안심심하겠다. 유진인 유치원에서도 심심한데. -..
2편|작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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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가
-축하해 누나. 오늘 정말 예쁘다... 행복하구 잘 살아요... -응, 고마워 진희는? 일생에 한번뿐이라는 결혼식에서 그애와 난 그렇게 인사를 나누며 북적대는, 모든 결혼식이 그렇듯 정신없는 그곳에서 그렇게 그애와 난 작은 미소를 보내며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 ..
1편|작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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