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 소설책을 꺼내 들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소설가들의 시작은 늘 이렇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소설가, 시인, 화가 등의 출연이 필수적이다..
이번에는 피카소와 그의 나이 어린 애인이 등장한다....
그래도 이번에 등장하는 피카소는 낯설지 만은 않은 이름이라....
하지만 역시 그가 그린 한번도 보지 못한 그림이 등장한다....
뱀장어 슈트..........
이 그림을 본 사람이 이 나라에 얼마나 있을지......
대중화 되지 않은 것을 통해 대중화를 이끌어 내는 그들이 힘이 놀랍다....
소설책을 몇 장 뒤적이다가 이내 덮어버린다....
pc를 켜고 채팅방을 기웃거린다....
여지없이 수없이 많은 쪽지가 날아든다.....
" 하이, 지금 만날래? "
" 안녕요...한가하면 찐하게 한번..."
맘 만 먹으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