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연이의 첫수업이 있은날은...그로부터... 한달쯤 뒤였다.. 교구가 도착을 하고... 일주일쯤 있어서... 한수가 집을 방문했다... "안녕하세요?" 나에게 형식적인 인사를 건넨 그는 곧바로 연이에게 시선을 돌렸다. "안녕? 니가 연이구나... 반갑다.." 연이는...
돌이킬수없는 운명
나는 그렇게 성장하여 결혼을 했고 두 아이를 둔 엄마가 되었고 좋은일만 있다고 별 힘든일 없이 살며 늘 행복해 했습니다 그래서 신은 우리 가족을 질투했나 봅니다 그래서 돌이킬수 없는 운명을 만났습니다 엄마가 교통사고로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들..
[제17회]
돌아오는 차 속에서 영주는 올케가 한 말을 생각하고 있었다. 영주는 올케랑 같은 며느리 입장이 되어서 이야길 주고받았다. '언니 난 우리 시어머니랑 그렇게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 '어떤 점이?' '난 언니처럼 시어머니랑 비밀이야기도 하면서 그렇게 보내고 싶은데 우리 ..
[제8회]
현빈에 방 태..태준아 " "변명 안해도 된다!" "문앞에서 다 들었다 우연히..." 태준 무섭게 수진의 얼굴을 때린다 "착!" "태준아!" "다음부터 또 이런짓 하면 가마두지않을거야' "오빠가 무슨 상관야! 오빠가!" 수진 울면서 밖으로 나간다 "쫓아가 봐야 되는거..
반편성
봄 방학이 시작 되는날 우린 반편성을 했습니다. 나는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었습니다. 어젯 밤 내내 주문을 외듯이 소원을 빌었습니다. 2학년때 너무 친한 내 친구 순이랑 한반이 되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빌었습니다. 학교에 일찍와서 우린 같이..
1편|작가: 애수|글번호: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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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여자
그런일이 있은 이틀뒤 빵집은 문을 닫고 그녀는 어디론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렸다.하늘도 땅도 모두 암흑이 되었다. 찾아보고 수소문 해보고 여기저기 헤메여 보았지만 아무도 그녀가 간데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청천벽력이었다. 이럴수가...그녀는 어디로 누구에게로 간..
바닷가
신발을 벗고,양말을 벗고 모래를 밟아 본다 감촉이 부드럽다 기분 좋다... 모래에 누워보고 싶지만 참는다... "아얏!!" 유리에 발을 찔렸다 얼른 보니 발에서 피가 나온다 주저 앉아 발바닥에 박힌 유리를 빼려고 안간힘을 쓰던 나는 몇 해전 ..
이 모든것이 이제 시작이예요..
너무도 많은일들이 순식간에 일어났다. 선배의 아버지와 형님을 마주하는순간 나는 이것이 꿈이 아닌것을 알았다. 너무도 자상하게 대해주시는 것이 아마도 사랑을 다하지 못한 아들에대한 보상 같은 것이리라........ 난 마음속으로 뭉클한것이 차오르는것을 느낄 수 있..
23편|작가: scalett|글번호: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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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않이 3
서점안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했다며> 수를 이끌고 귄이는 안으로 들어갔다. 안쪽에서 귄과 비슷한 의미지의 남자가 다가오며 & 안녕하세요? 전 고등학교 동창인 혁입니다.(차갑고 딱딱한 표정을 애써 지으며) 또다른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커피전문점안으로 들어 ..
수취인불명(3)
난 남편에게 묻고 싶었어그 애 어디가 좋아?하지만 난 한번도 그애탓을 해본적이 없어그앤 잘못이 없어.. 내가 정작 묻고 싶었던건나의 모습 어디가 남편을 떠나게 만들었는지그게 알고 싶었어.. 거울을 본다내얼굴일까,,, 작은얼굴 이쁘다 소리도 밉다소리도듣지 못했던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