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1. 수진..13년만에 명훈을 만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13년만에 명훈을 다시 만났다. 수진은 초등학교 시절 유난히 많이 괴롭히며 따라다녔던 명훈을 너무나 싫어했으며 어딜가나 피해다녔다. 그렇게 싫어하던 명훈이를 13년만에 우연히 만났을 때.. 주책..
1편|작가: 회색하늘|글번호: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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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희는 예쁜 사내 아이다. 이제 막 사물의 이름을 알아가는4살박이. 생각해 보라 하루종일 집에서 장난꺼리를 찾는 사내아이의 부지런함을. 시골에서 자라는 경희는 골목길의 땅을 파던가 이님 제 장난감을 박살내던가 그것도 아님 제동생 인형의 몸을 박살낸다.거의 하루..
1편|작가: 선녀|글번호: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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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무일도 없는 하루하루의 이어짐이었다. 서서히 지치기 시작하는 난 내 안에서만 쉴새없이 빈속에 게보린을 한줌 털어놓은듯 기분 나쁜 떨림과 진흙 뻘속으로 끊임없이 가라앉음을 반복할 뿐이었다. 길거리에 걷고 있는 아무나를 붙들고 싶었다. 나와 같은 떨림을 가진 사..
[제1회]
내가 그사람을 만난것이 이맘때쯤인것 같다. 한참 벗꽃이 지고 버찌가 익어가는 5월의 어느날 우린 그렇게 만났다. 결혼 8년만에 난 이혼이라는 팔찌를 차고,한참 살아야된다는 생각에 직장을 구하고 있는 중이었다. 특별한 능력도 없구 자격증조차 없는 고등학교 졸업장으론..
1편|작가: 이 수하|글번호: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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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완결
새로운 소설을 쓰고 싶은데 자꾸 연재중이라 않된다고 해서 또한번 시도를 해봅니다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진속의 여자
그런일이 있은 이틀뒤 빵집은 문을 닫고 그녀는 어디론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렸다.하늘도 땅도 모두 암흑이 되었다. 찾아보고 수소문 해보고 여기저기 헤메여 보았지만 아무도 그녀가 간데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청천벽력이었다. 이럴수가...그녀는 어디로 누구에게로 간..
혹시...호빠아니야?!
그렇게 이틀뒤... 난 사실 신장이...그러니깐 쉽게 이야기해서 오줌보가 좋지못하다 무리하게 일을 해서였는지 또 신장이 탈이나고 말았다 이번에는 응급실에만 있다온것이 아니라 입원을 해야했다! 그렇게 입원을하고선 하루뒤...그인간(싸가지없어서 녀석에서 인간이 되버림)전화..
오산
#3 그러면서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 아들 "아빠..응..응..빨리 와 빠쁘단 말야" 얼핏들은 아빠란 단어에 나는 살며시 아들에게 다가갔다 "동아야 어디로 전화했어?" "응..아빠" 시큰둥하게 말하는 아들은 몇 분 뒤 다시 눈을 번뜩이며 나에게 다가왔다 "엄..
한 여름밤
그였다. 그가 오기전에 남편이 먼저 연락을 주길 기다렸는데... 남편에게선 아무 연락이 없었다. 그리고 그가 먼저 와 주었다. 그는 많이 걱정된 얼굴이었다. "무슨 일이야...얼굴이 너무 안되어보인다...나때문이야?" 그는 우리가 만날일로 내가 여기까지 온줄 알..
<마지막편>세상에..
몇해가 지나고, 다시 가을이 왔다. 그 시골 밤송이가 굴러 다니고, 대추와 감은 붉게 물들고 있었다. 오색빛의 조화속에 논 어느쪽에서 영은은 혼자 벼를 베고 있었다. 힘겨워 보였지만, 땀을 닦는 그녀의 미소는 밝았다 -엄마아!.........엄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