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 가을이 특별한 가을인거같다. 나에게 초등학교때 부텀 지금까지 변함없는 친구가있다. 오전11시쯤돼면 아침집안일 다 해놓코 전화가온다. 니 뭐하노? 나올래? 그래. 알았다. 난 세수만하고 그냥 뛰어나갔다. 짙은 남색넘버4542만 봐도 반갑다. 둘이는 아침에 야외로 한..
1편|작가: 낙옆22|글번호: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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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늘아침에도 여전히 해님은 부시시 사람들을 깨웠고 그리고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시작합니다. 첫째,둘째, 셋째 꺼정차례대로 학교를보내고 어머님은 방에서 그리고 옥상에서 기도를 하십니다. 아침에 일어나 뒷물로 소독하시고 그래고 아침을 간단히 드시고 약도 드시고 옥멧트에..
1편|작가: 낙옆22|글번호: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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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혁에게 대가오는 검은기운. 그것은 분명 강한 음기를 띤 영력이었다. 이는 필시 여자의 영 이 화가 나서 뿜어내는 기운이다. 혁은 검은기운이 자신의 몸에 모두 덮힐때 까지 눈을 감고 기다 렸다. 여자의 영도 혁 자신을 어쩌지는 못하리라 생각이 들었 다. 적어도 ..
[제3회]
사고였다....가희가 달리고 있던 차가 도로 가로수를 들이 밖은것이다.....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는 아니었지만.......혁이의 자리와는 달리 가희의 자리에는 에어백이 터지질안았다...가희는 머리에 출혈이 심하게 나고있었다..이윽고 정신을 차린 혁은, 혁:“으...음..
자유여행
그녀가 지루한 일상을 떠나자고 결심한데는 사실 마땅한 이유가 없다. 단지 연차휴가를 쓰지 않으면 이제 월급으로 환산되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안쓰면 없어진다니 큰일이 하나 마무리 된 지금의 상태에서 휴가를 안쓸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여행사에 다니는 친구에게 ..
[제3회]
그러면서 투인은 귓말을 껐다. 채팅을 부부가 함께 하는 건 방 사람들 알고 있다. 영섭 또한 모르는 바 아니었다. 채팅 초보 때인 2달 전, 이 방에 첨 들어왔을 때 커피잔 올리는 방법이며 귀말은 어떻게 하고 음악을 어떻게 듣는지 하루방에게서 배웠다. 처음엔 한참을 헤..
[제1회]
저는 작가가 아닙니다. 그저바라보기만해도 아픈 어머님의 모습을 글로 올려볼까합니다. 2000년 1월이 다가는날 농촌에 살고계신 시어머님께서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몹씨힘들어하는 목소리였습니다. 그냥 자식들이 걱정할세라 왠만큼 아파도 연락을안하시던 어머님께서 ..
1편|작가: 낙옆22|글번호: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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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
명준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택시를 집어탔다. 일단은 집에 가봐야 할것 같았다. 현관문을 여니 어질러진 집이 명준을 맞았다. 별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모습이다. 여행가방을 한쪽에 밀쳐놓고 전화수신목록을 확인한다. 별 새로운 번호는 없다. 할수없이 114로 전화를 건다. ..
[제1회]
사랑하는 사람이 있읍니다. 너무나 사랑하기에 차마 가까이 다가서지도 못합니다. 그 사람이 떠나가려고 합니다. 난 보내줄수가 없는데, 그사람은 떠나려고 합니다. 사랑할때는 둘이 해놓고 떠날때는 혼자가려고 합니다. 너무도 사랑하기에 차마 가지말라고도 하지 못합니다.보내주어..
1편|작가: 아그네스|글번호: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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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2편계속> .버스값 만큼 헤아리려는 찰라,불이나케 앞을 가로막아 서는 커다란 차. 주먹에 쥔채 엉겹결에 올라타며,"저~명산동 사거리 가,,"예!가요 타쇼,"기사님은 쳐다 보지도 않고 대답을 던지곤 후다닥 급하게 출발한다. 동전을 한욱큼 쥔채,중심을 잡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