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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님. 여전히 제 옆을 든든히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건강걱정까지 해주시고. 흑흑.. 눈물이 앞을가려서~~~ 님도 건강하시고.. 계속 제글 많이 사랑해 주세여. 영악뇨님. 꽃꺼쩡.. 말씀만 들어두.. 내공 그만 쌓으셔도 됨다. 님께서 여기저기 척..
돌이킬수없는 운명
나는 그렇게 성장하여 결혼을 했고 두 아이를 둔 엄마가 되었고 좋은일만 있다고 별 힘든일 없이 살며 늘 행복해 했습니다 그래서 신은 우리 가족을 질투했나 봅니다 그래서 돌이킬수 없는 운명을 만났습니다 엄마가 교통사고로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들..
유리얼굴
시경은 길을 건너려다 붉은 신호등을 보고 걸음을 멈추었다. 하얀 명찰이 발치에 떨어져 있었다. 이 용희란 이름이었다. 아마 시경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맞은편에 위치한 k고 학생의 것으로 짐작되었다. 못본체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무심히 주워서 필통에 넣었다. ..
아이고 징그러버라
모처럼 깊은 잠을 잔 것 같다. 새벽녁 물이 째깨 마시고파 일라가 물 한사발을 벌꺽벌꺽 마시고 다시 자려는데 오늘따라 옆구리가 많이 시려븐기라예. 마눌 오늘은 히히^^낸 어슬렁 어슬렁 마눌의 옆으로 달싹누버가손을 뻗었지예. 더듬 더듬 (나는 기가막히게 피아노를 친..
흐려지는 그림자 4-2
어머니는 풀이 죽은 모습으로 고개를 숙이며 가로 젖고는 눈시울을 닦았다. "하지만 이제 점점 준비를 하여야만 하는 데, 환자도 자신의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정도는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그냥 두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채원이가 떠난 것으로도 충..
다시 일어서는 여자
그녀는 사실 남들이 힘들겠다. 힘들어서 어쩌니? 등등의 위로 비슷한 말을 들을 때만 내가 힘든가 보다.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가끔 진짜 힘든건 앞날에 일어날 미지의 사건들이 더 무섭고 그녀가 아파서 돈을 못 벌까봐 무서운 거다 5년전 남편이 그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
사랑했던 그녀
"따르릉 따르릉" 찬성은 전화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띠~~~~~~~~~~~~" 또 착각했다. 알람소리인것을. 그래도 오늘은 양호하다. 전화수화기와 함께 침대에서 떨어지는 날이 태반이니... 찬성은 정신을 가다듬고 일어나 때 쓰는 아이..
1편|작가: 은여우|글번호: 69
조회수: 772
엄마의 눈물
엄마 는 강하다 엄마 는 울지않는다 엄마는 뭐든 잘한다 내게 있어 엄마는 이런존재이다. 아빠랑 엄마랑 싸우면 늘 엄마가 이긴다 "아빠랑 엄마중에 누가 더 좋아?" "아빠 " 왜 냐구? 늘 엄마한테 지는 아빠가 내 눈에는 불쌍해 보였기 때문이다. "우리 공..
5편|작가: 루시|글번호: 68
조회수: 772
발원지
국정이날로 험학하고 권력에 기반은 제우들이 잡았으니 민심은 날로 어두워 진다 민심은 천심 인데 백성들에 피곤은 예언대로 되고 있었다 앞으로 백여년은 흘러야 할것이다 지금에 제우들은 인물됨이 천심을 혜아릴 만한 인물이 없으니 날로 백성이 어지럽다 중리에 한 옥산 ..
1편|작가: 들곰|글번호: 67
조회수: 772
은사빈 사로잡기
준혁은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비가 내리는 창밖을 보며 어제 만나 사빈에 대해서 생각 하고 있었다. 여태 자신이 만나온 여자들과는 다른 무엇인가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중무장을 한 사빈의 모습을 보면서 불여듯 사빈에게 호기심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