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퇴근길 오후 드디어 콩나물 시루 같은 버스에서 내렸다. 지긋지긋한 버스...숨돌릴 겨를도 없이 돌아서는 내 등뒤에서 누군가 날 불러세웠다. 오랜동안 잊혀졌던 중학교 동창생 이었다. 하지만 반가운 맘 보단 그녀에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내 기억을 스치면서 난 그냥 살..
1편|작가: 스파
조회수: 831
다른작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