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육자
비가온다 ...아니 물을 쏫아 붇듯이 ...비가온다 귀를 찢을 듯한 비명소리......뭔가 피가 꺼구로 역류 하듯 한줌에 머리칼이 솟는다. 비가온다...물을 쏫아붇듯이.... 역겨운 피비린네 팔 다리 뭔지 알수없는 인체의 내장들 ....
2편|작가: 광기어린살육자|글번호: 205
조회수: 769
나 너 포기 안 한다!
밤새 울어 퉁퉁 부은 눈으로 하루 종일 고민에 빠져있었다. 학교를 가긴 가야겠는데 재현이와 마주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 할 텐데 정말 어떻게 표정관리를 해야 할지 난감했다. 그래도 열렬한 나의 학구열에 힘입어 학교는 갔다. 버스에서 내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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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12편을 읽어 주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글은 제 것이나 내용은 제 것이 아닌 관계로(?) 부득이하게 이 글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순수한 제 글로 다시 찾아 뵙겟습니다. 죄송합니다.
1편|작가: 액슬로즈|글번호: 203
조회수: 769
그녀만이 내겐 행복이었는데...
기철은 오르고 올라도 내려가고 내려가도 끝이 없는 비탈길이 온통 행복으로 둘러싸인듯 아름다운 꽃밭처럼 느껴졌다. 그녀에게로 가는 길이 가슴이 터질듯 행복했다. 언덕길만 내려가면 금방인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는것일까? 기철이 수원..
[제4회]
아침 일찍 학교로 향했다. 꽃집에 들러서 장미와 안개꽃이 보기좋게 섞인 꽃한다발을 샀다. 잠을 설쳐서 그랬는지, 아님 마음이 바빠서 그랬는지 꽃값 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그대로 돌아서다가 주인이 다급하게 부르는 바람에 아차 싶어 계산을 치루었다. 주인은 젊은 아가씨가 아..
[제3회]
-엄마 유진이 햄버거 먹구싶다. -으~응, 그래? 우리... 요란하게 휴대폰 벨소리가 울린다. (엄만가?) -네, 여보세요? -희주야! 너 어떻게 된거야? 지금 어딨어? 나 방금 니시댁에 전화했다가 깜짝 놀랐어. 어떻게 된거야 도대채... -진희야 숨좀 쉬구,..
[제2회]
***2부*** 이한 교수의 옆집에살고있는 세례는(이한교수의 물리학과 학생이기도 하다!)어느날 교수집에 찾아간다 맛있는 초컬릿과 함께(한교수는 초컬릿을 무지좋아한다 ^^) "교수님 계세요?" 아무리 불러도 응답이없다..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 "끼이이~~츄우~~" ..
[제1회]
떨리는 마음을 하소연 할까 .......... 세상을 너무 한결 같이 살아온 죄이라면 너무 가혹하다. 시엄니 시집에 나이와는 동 떨어진 세상을 살았고 이제는 시누 의 말 한마디에 나의 가정이 흔들린다. 온전치 못한 정신으로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아 나 보다 약자이거든..
1편|작가: anny63|글번호: 198
조회수: 769
[제1회]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1편|작가: 상실|글번호: 197
조회수: 769
[제7회]
바보같은 여자 7 "이제 따님 속 고만 썩히셔요. 아, 한 마디라도 좋으니까 말씀 좀 해보셔요, 글쎄." 복도 벽에 기대선 채 병실로 들어가지 못하고 한참을 망설이고 서 있는 영신의 귀에 엄마와 같은 병실을 쓰고 있는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영신은 눈가를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