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13 목련은 터벅터벅 집으로 걸어가는 길이었다. 지나가다보니 상우네집 마당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아줌마신가 인사를 드려야겠다'싶어서 목련은 안쪽을 바라보았다 낯선 할아버지가 마당한켠에서 흙을 만지고 계셨다 무얼심으시려나... 목련의 시선을 느꼈는지..
12편|작가: 프리
조회수: 334
[제11회]
-11편[다시 찾은 핏줄] "엄마!" 상우는 장난스레 엄마의 뒤로 돌아가 허리를 껴안고, 놓아주질 않았다. "앗...상우야 너지? 에고 깜짝이야 대체 이게 무슨짓이니..." "엄마, 아들이니까 그러지. 왜 싫으세요?" "녀석두 참, 못써 어서..
11편|작가: 프리
조회수: 420
[제10회]
-10편 요즘 몇일새로 목련은 온통 무언가에 마음을 뺏기고 있는것이 분명했다. 상우는 그이유를 몰랐기에 더 궁금해졌다. 그가 놀려대도 요즈음은 시큰둥하고 반응이 없어서 재미가 없었다 어쩐지 맥이 탁 풀린다. 무엇인가 모르지만 그녀주위에 큰 변수가 생긴것이..
10편|작가: 프리
조회수: 389
[제9회]
-9편 곁에서 보기에도 안스럴만큼 용하가 식은땀을 흘려댔다. 목련은 그런 용하가 은근히 걱정스러워졌다 "괜챦은거에요 선배?" "어...미안. 잠시 속이 안좋았나봐" 아까와는 달리 흔들리는 용하의 눈빛을 보면서 목련은 가방을 뒤져 티슈를 찾아 한장 건넸다...
9편|작가: 프리
조회수: 267
[제8회]
-8편 '아윽 머리야' 상우는 욱씬욱씬 쑤셔오는 머리를 흔들어보았다. 두통을 이기려해도 잘 되지 않았다. 그는 이마한쪽에 손을 얹고 잠시 더 누워있다가 주섬주섬 일어나 아랫층으로 내려왔다. "일어났어? 어여와 국이라도 마셔." 주방에서 들려오는 엄마..
8편|작가: 프리
조회수: 307
[제7회]
-7편 선배들은 어디로 할까 망설이다가 대전에서 조금 떨어진 동학사의 한 까페를 예약했다. '동학사 가는길에' 이름처럼 아기자기한 이 까페를 보자마자 목련은 그냥 흠뻑 빠져버리고 말았다. "세상에 너무 이쁘다. 마치 동화나라에 온거같아. 어쩜..." ..
7편|작가: 프리
조회수: 406
[제6회]
-6편 생각보다 그녀의 화가 오래간다. 상우는 오늘도 풀어줄려다가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도대체 내가 그렇게 뭘 그렇게 잘못을 한걸까' 상우는 이해할수가 없었다. 너무 거기에 신경을 썼더니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오늘은 일찍가서 잠이나 푹 자야겠다. 약..
6편|작가: 프리
조회수: 378
[제5회]
-제5편 용하와 목련은 부서앞에서 걸음을 멈췄고 어느방엔가 들어가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인사와 호기심어린 시선이 두사람을 향했고, 그런 그들을 향해서 목련이 나아가 인사를 하고있었다. "신입생 한목련입니다. 선배님들 잘 부탁드려요" 그말에 휘윅..
5편|작가: 프리
조회수: 365
[제4회]
-제4편 상우는 자신의 방안 유리창으로 목련이 돌아오는것을 보았다. '어 목련이쟎아!' 상우는 목련이를 목청껏 불렀다. 그제서야 목련은 상우가 생각난듯, 상우의 창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상우야. 안녕?" 목련은 무언가 몰라도 꿈꾸는 표정이었다 ..
4편|작가: 프리
조회수: 491
[제3회]
-3편 "야 한목련! 너 거기서 혼자 뭐하냐?" 갑자기 들려오는 선배의 목소리에 비로소 목련은 현실로 돌아왔다. "아, 안녕하세요 선배 생각할일이 좀 있어서요" "음. 나야 잘 지냈지. 근데 청승맞게 혼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혹시 고민있니..
3편|작가: 프리
조회수: 361
[제2회]
-제2편 언제부턴가 목련은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스트레스는 현대인에게 이젠 없는것이 이상할정도로 까지 너무나 많은것이고, 게다가 수많은 병을 만들어내는 제조기 라고 까지 해야하나, 암튼 원인이 되고있는것은 사실일것이다. 그런데 목련의 스트레스 원인은 따로있..
2편|작가: 프리
조회수: 397
[제1회]
-제1편 상우는 버스를 타고 시내로 향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오늘따라 버스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리밀리고 저리 밀리며 상우는 옆사람과 부딪히자 인상을 찌푸렸다 '아, 빨리도착했으면 좋겠다.' 가까스로 도착했을때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기 시작했다. ..
1편|작가: 프리
조회수: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