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과가 걱정이네
어제 남편과 같이 건강검진을 하러갔다. 남편이 진료시간 전부터 미리가야 한다고사람들이 일찍부터와서 번호표 뽑고 문진표 작성하렴 우리도 얼른가서 대기하잔다.새벽 5시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최소한의 물로 복용하고 오라는 말에 그렇게했고,걱정되서 잠까지 설쳐서 새벽에 일어나니..
58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0,068|2022-09-28
친정이 없으니
명절에 시댁가서 2박3일 밥 치닥거리 해대고 울집으로 오면 아주 몸이 피곤하고여기저기 몸이 아프다 그래도 집에오면 또 집안일하고 저녁준비해서 먹어야 하니 이래저래 또 내몸이 움직여야 하는신세. 친정엄마 요양원에 계시니 이거야 친정도 없는거나 마찬가지고.올케들 많아봤자..
58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9,372|2022-09-16
미리다녀오니 맘이 편하다
지난주에 오빠랑 남편하고 셋이서 요양원에다녀왔다.그 날이 오빠네 동네 장날이라서. 시장에서 엄마 좋아하는 녹두전을사고호박죽도사고. 잡채도 엄마가 좋아해서 사고싶은데 안사고 두가지만 사서 집에서 가져간 포도랑. 두유도사고 간식거리 주전부리도 사고, 면회가 안되서 내가들..
57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4,586|2022-08-31
김치라면 수제비
오늘은 비도오고 저녁에 라면 수제비 해먹으려 반죽개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팔아파서 치대서하는 반죽은 일부러 안하고. 수저로 쓱쓱 물넣고 반죽해 냉장고에 넣어두면 반죽이 찰기가 있어진다.신김치 넣고 라면하나에 수제비 띄어서 가끔 한번씩 해먹는다.밥이 한공기 남아서. 찬밥 ..
57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9,037|2022-08-23
오늘은 말복
오늘은 말복이라 마트가서 닭 한마리 사다놨다.마침 휴일이라 아들도 집에 와있고. 삼계탕해서 남편과 먹일려고. 남편은 냅두라고 했지만..요즘 삼계탕도 식당가서 먹음 비싸다 .중복때 남편혼자 먹고왔는데. 만 사천원 주고 먹고왔다.값만 비싸지 맛도 별로라고 하길래 오늘은 내..
57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9,372|2022-08-15
대학교 팔각정에서
비가와도 저녁먹고 운동삼아 산책삼아 학교 운동장으로 내려와 운동장 3바퀴돌고 팔각정 정자에 들어와서 스트레칭하고. 노래들으며 운동하니 할만하다.비가오니 운치있고 것도 괜찮다.남편과 같이 왔다가 남편은 먼저 집으로 올라가고 나는 운동장돌고 운동해야해서. 먼저 가라했다.남..
57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7,861|2022-08-11
묵무침을해서 보내주고
남편은 오늘도 혼자서 시댁엘 갔다, 일이1차 어제 끝나고 새현장 일터가월요일부터 일을 시작한대서 오늘 내일 휴뮤다.요즘 노가다 꾼들 한낮에 일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남편도 요즘 퇴근이 빨라졌다,4시가되면 온다. 대신에 일을 조금 덜하고 인금을 조금 덜받기로하고 그렇게 ..
57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8,332|2022-08-06
남편과 외식
이 동네는 대학가 부근이라 요즘 젊은 청춘들은 흔하게 본다. 먼저 살던 동네선 노인들만 주로 보다가. 젊은애들을 자주보니 확실히 눈요기도 좋고. 젊은애들의 싱그러움이 보기좋다.단골슈퍼로 한곳을 정해놓고. 포인트 적립도 해줘서좋고 뭣보다도. 젊은 부부가 싹싹해서 맘에들어..
57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8,881|2022-07-13
조카딸들이 다녀갔다
동서딸들이 지난 목요일에 다녀갔다, 수욜에와서 하루자고 담날 아침먹고 가려는걸남편이 그냥 보내기 아쉬운지 하루 더자고 가라고 붙잡는다.그게 안되면 저녁먹고 가라고 큰아빠 오전만 일하고 들어온다고, 그래서 아침먹고 갈걸내가 점심은 부침개 해준다니 애들이 좋단다, 오랜만에..
57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8,419|2022-06-28
동서네 딸내미들이 온단다
지난주엔 시엄니랑 막내동서네가 다녀가고, 내일은 셋째동서네 딸내미들이큰엄마네 이사간집 구경온다고 두명이 온단다.막내만 빠지고 둘이오는거다.딸만 셋인 셋째동서이다.시동생은 하늘나라 간지 10년째가 되었지만, 조카딸들은 어느새 자라서 다들예쁜 숙녀들이 다됐다.막내딸이 벌..
57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7,849|2022-06-21
힘들다 힘들어
이사온지 오늘이 4일째다. 이사가 이렇게 힘든일이었나. 젊어선 이렇게 이사하는게힘에 부치지 않고 그런대로 할만했던거 같은데 말이다,그래서 나이는 못속인다는 말이 있나봅니다. 암튼 이사하는날 날씨도 좋았고, 앞집 할머니는 서운해서 울먹거리며, 각티슈를 한묶음 사들고 오시..
57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8,505|2022-06-02
마음만 받을께
아침에 막내동서가 전화가왔다. 형님 세탁기사준다고.이번에 시동생이 이사갈집와서 페인트칠 해준걸 100만원 부쳤더니 그돈 으로 다시 우리 세탁기를 사준다고 하는거다.원래 형님 돈안받고 해주기로 했었다며. 시동생도 동서보고 형네 세탁기 얼른 주문해주라 했다면서 ..아니라고..
57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8,371|202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