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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떨어지니


BY 살구꽃 2023-08-16

남편이  일을가니 냉장고에 과일이 떨어져서 속상하다.남편이 일 안갈땐 역전 새벽시장가서 복숭아를 자주 사다주니 과일이 안떨어 졌었는데.ㅎ 쿠팡에다 시키려니 비싸고 과일 상태를 믿을수가 없어 못시키겠다니
남편이 며칠만 참으랜다.ㅎ

내일은 쉬니까 새벽시장가서  과일 사다준다고. 그래서 며칠째 과일을 못먹고 있으니 속상하고 냉장고가 가난해졌다.ㅎ

나는 고기는  냉장고에 없어도 되지만 과일이 떨어지면 속상한 사람이다.ㅎ
아들도 3주만에 오늘 오는데 복숭아좀 몇개 먹여 보내고 싶고. 담배피는이들에게 복숭아가 좋다한다.

남편도 담배를 많이피고. 그래서 해마다 여름에 복숭아를 10박스는 보통 사먹고 그랬다.

동네 마트도 과일이 비싸서  과일코너 아예 쳐다도 안보고 오는데. 역전시장도 정품과일은 비싸다.

우린 약간 기스난거 비품과일을 주로 사다먹었다.
이것도 먹을만하다 값도 부담없고.내일 남편에게 두박스 사오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