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지나갔다
명절이 지나가니 맘이 홀가분하고 편하다. 큰오빠가 고추농사를 지었는데동서들하고 나눠먹으라고 큰올케가 고추가루를 보내줘서 추석에 나눠다 주었다.1키로씩 비닐팩에 담아다가 시엄니도 주고 형님과 막내동서랑 나눠 주었다.ㅎ형님쓰라고. 간장도 한병. 까놀라유 5백미리 두병 선물..
64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9,667|2023-10-04
명절이 얼른 지나가야지
남편이 지방간지 한달이 다돼간다. 중간에 3차례 왔다가긴 했다.아들도 다녀가고. 혼자있으니 남편 밥걱정 안해서 편하고 좋긴하고.다만 한가지 혼자있으니 무서운 생각이 들어 그렇지 나름 지낼만하다.혼자있다 갑자기 쓰러질수도 있고 사람일 한치앞을 모르니 그런게 무서운거다...
64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7,113|2023-09-23
문단속 잘하고 있어야지
엊그제 금욜날엔 작은오빠랑. 올케언니가 울집에서 자고 토욜날 새벽에갔다.나혼자 있다고 금욜날 저녁에 언니에게 전화하니 오빠랑 둘이 삼겹살로 저녁먹으며 식당에서 한잔하고 있다며 고모 우리가 가서자고 내일온단다.언니가 필요한거 사온다고 말하라니 언니 나는 집에 없는거 빼고..
64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6,236|2023-08-27
갈때만 서운하다
오늘부터 나는 팔자가 늘어졌다. ㅎ남편이 오늘 오후에 지인과함께 지방으로 일을하러 갔기에. 내일 간다더니 갑자기 또 오늘 간다고해서 부랴부랴 점심을해서 먹이고 짐을 챙겨주고. 남편이 복숭아 사주고 간다고 농산물 시장이나얼른 다녀 오자해서 가서 보니 복숭아도 비싸고 어디..
63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3,284|2023-08-24
남자는 자고로 여자를 잘만나..
자고로 남자는 여자를 잘만나야 한다는 옛날 어른들 말씀이있다.나도 결혼해서 살아보니 남자에게 여자의 역활이 여자의 영향력이얼마나 중요한지 알것같다.물론 그 반대로 여자도 마찬가지로 어떤 남자를 만나냐에 따라 팔자가 달라지겠지만.ㅎ여자팔자 뒤웅박 팔자라는 옛말도 있잖은가..
63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3,656|2023-08-23
참다가 문자를 보냈더니
사람이 잠이보약인데 안그래도 매일 잠을 푹자는 잠도 아니고 선잠자며 사는데3층집 실외기 소리가 가면 갈수록 더크고 귀를 거슬려서 새벽에 잠을 못자겠다고참다가 아줌마께 지금 문자를 보내봤다.서비스를 받어보라고 귀에 거슬려 내가 새벽에 잠을 못잔다하니, 안그래도 두번 기사..
63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651|2023-08-22
엄마 49제를 지내고오다
오늘은 울엄마 49제다, 어제 큰오빠네는 울집으로 저녁에와서 자고오늘 아침먹고 다들 납골당으로 10시까지 모여서 제를 올리고음식을 정자나무 그늘에서 나눠서 먹고 둘째올케 혼자서 음식을 전이랑 떡만사고나머진 이 더운데 다 준비해서 왔다.솜씨좋고 깔끔한 둘째올케가 없었음 ..
63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2,339|2023-08-20
과일이 떨어지니
남편이 일을가니 냉장고에 과일이 떨어져서 속상하다.남편이 일 안갈땐 역전 새벽시장가서 복숭아를 자주 사다주니 과일이 안떨어 졌었는데.ㅎ 쿠팡에다 시키려니 비싸고 과일 상태를 믿을수가 없어 못시키겠다니남편이 며칠만 참으랜다.ㅎ내일은 쉬니까 새벽시장가서 과일 사다준다고. ..
63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380|2023-08-16
말복인줄 착각했어요.ㅎ
오늘이 벌써 말복이다.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있다. 말복만 지나도 한결 더위가 덜했던 기억이다.남편이 쉬다가 일을 해달라 연락받고 나갔다가 하필이면크고 무거운 벽돌을 쌓게되는 바람에..ㅠ 이건 하루 일당이 30만원이란다.하루갔다오고 손목에 무리가가서 일도 못하고 ..
63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774|2023-08-03
옥수수
지금 옥수수를 삶고있다. 옥수수 냄새가 솔솔난다.벌써 오늘이 5섯번째 삶아 먹나보다.옥수수 좋아하는 남편과 살다보니 나도 옥수수를 좋아하게됐다.ㅎ부부는 살다보면 닮아진다더니 남편이 오늘새벽 역전시장가서 5천원주고 8개를 사왔다.원래 7곱개 5천원인데 하나 더 주더란다...
63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0,148|2023-07-30
사먹는게 싸다
며칠전 부터 열무김치가 먹고싶은데 그거 조금 먹자고담을려니 엄두가 안나고 김치를 안담아 먹은지 몇년되다보니. 맛있게 잘 담도 못하지만.ㅎ 이젠 몸도 안따라줘서몸편하고. 맘편하게 살기로 작정하고 사는지라.ㅎ안그래도 아픈데 많은 몸댕이 나아픈거 누가 알어준다고. 시댁에서 ..
63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002|2023-07-27
음료하나 드세요
오늘은 마침 택배기사님을 만나서 작은병 음료하나 드시라 전해주니 감사하다며 받아간다.ㅎ 비가오나 눈이오나 집앞까지 물건을 배달해주니.우리가 얼마나 편한가 말이다.오늘만난 기사님은 로켓배송 기사님이다 .작년에 택배도둑맞고 현관문에 매직으로 에포용지에카메라 작동중이니 택배..
63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267|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