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김치를 담으며 아들생각.
어제는. 화장품 떨어진게 있어서 사려고 화장품집엘 갔어요, 가서 화장품 사고, 아줌마랑. 잠깐 앉어서얘기 나누고 오려는데.아줌마가. 부추를 한주먹 주더라구요, 갖다 해먹으라고요, 그래서 받어와선,전날, 반장 아줌마가 준 미나리가 또, 한주먹 있었는데, 부추랑. 미나리랑..
19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361|2017-04-26
숙제.
어제는 엄마보러 요양원에 다녀왔어요, 다녀온지가 두달이 되었었구, 가긴 가야 하는데 저도 몸도.마음도 아프고,병이 나는 바람에.자꾸만 다음으로 미루고 있었지요, 근데 어제 새벽엔, 글쎄 꿈에 엄마가 돌아가시는 꿈을 꾸는 바람에.더이상. 미루다간. 정말로 꿈처럼 엄마가 ..
19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345|2017-04-21
속좁은 남편을 ..어쩌리. ..
남편하고, 오랜만에 냉전으로 인해서. 속썩고. 잠못자고 시달렸더니,,오늘 사우나가서 몸무겔 달어보니.살이 다 빠졌더군요,ㅎ 안그래도 살빼긴 해야 했는데..하긴 안먹어서 빠진 살은 조금만 잘먹으면 또 금방내살이 붙어 버리지만요,ㅎ 담달에 대학병원 예약도 되있어서, 살빼서..
18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453|2017-04-19
외로워 하지마. 꽃님아. 넌..
어제는. 6개월 동안 연락을 끊었던 친구에게 문자를 했네요, ㅎ 속상하고 힘드니까. 때마침 생각나서그친구 에게 문자를 했지요, 그친구 도 마침 그동안 보고팠다 하데요,ㅎ 그동안 알바하고 바빳던가봐요,암튼. 참, 힘든 여건에서도. 늘 씩씩하고. 강한 멘탈의 소유자인 그친..
18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083|2017-04-15
내가 속으로 얼마나 미웠을까..
작년에 울 앞집엔. 전세살던 세입자를 내보내고. 주인 할머니가 들어 오셔서 혼자살고 계세요.이분도, 아들네와 함께 살다가. 며늘과. 뜻이 안맞어서. 나온거 같더라구요, 얘기 들어보니 제 짐작이 맞었구요,그래서 참. 아침마다. 매일처럼 마주 칠때면 .저도 싹싹하니 인사도..
18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032|2017-04-12
부산행, 진짜 재밌더군요.ㅎ
작년에 개봉한 부산행을 저는, 어제서야 봤네요.남편이 먼저 며칠전에 보더니 나보고보라고 괜찮다고 볼만하다고해서.어제 남편과 같이보면서 남편은 가서 잔다고 거실로가고,ㅎ원래 제가 거실서 자는데. 안방에 큰 티브이로 제가 영화 보느라.어제는 방을 바꿔서 잔거죠,스릴넘치고..
18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129|2017-04-08
생일날 받은. 아들의 편지.
훈련소에서 쓴거 이후로 진짜 오랜만이네. 엄마 생일 축하해! 생일인데 뭐를 해줘야 될지 잘 모르겠다. 화장품도 동네꺼 쓰니까. 뭐를 사줘야되나도모르겠고, 그래서 오랜만에 편지 쓰는중이야. 군대 갔다오고 나서는 엄마한테 승질도 안부리려고.했는데 마음은 안그런데,어느순간..
18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670|2017-04-07
보약같은 친구.
보약같은 친구. 가수 진시몬.1 절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자네는 좋은 친구야. 보약같은 친구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우리 두사람전생에 인연일거야 자식보다 자네가 좋고 돈보다 자네가 좋아자네와 난 보약같은 친구야. 아~ 아~ 아~ 사는날까지같이가세 보약같은 친..
18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081|2017-04-05
오며,가며. 정들었나. 내맘..
우리 동네엔 여자 스님이 살어요, 집에다가 부처님 모셔놓고, 불공 드리고 법문 읽으며 지낸다고 하데요,이 스님을, 우연히 알게돼서, 동네서 오며.가며. 잠깐씩 길에서서 얘기도 나누다가. 한번은 울집 앞에서 만나서,제가 들어오시게해서. 차와. 과일로 대접을 하며, 그렇게..
18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315|2017-04-04
도대체가 노인네들 말은 믿..
시엄니가 전번에. 큰 병원서 검사할거 다해보구 했더니.. 큰 이상은 없다고 하던데,, 시엄니는 어제 저녁에안부 전화 드려보니..지금도 아직 속이 울렁거려서 밥을 잘 못드신대나 뭐래나..ㅠ 정말인지 거짓말인지,,내가사서 내눈으로 봐야알지. 울엄마도 시엄마도 그렇고.예전부..
18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373|2017-04-04
애를 잘못키운. 부모의 탓이..
요 며칠전에 인천에서 일어난 17세 소녀의 초등학생 여덟살 여자애를 살해한 기사를 보면서,정말로. 기막히고. 무섭고. 속이 답답함을 느끼네요,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어 보아도.그 부모를 욕하는 댓글도 많어요, 어쩜그리. 여자애가 그리 잔인한 짓을 할수 있었는지,,도저히..
18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070|2017-04-03
오늘은 아들놈 생일
4,2일 오늘은 하나뿐인 아들놈 생일이네요,ㅎ 이놈 낳던날 25년전이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구요,ㅎ미숙아로 태어나서 암튼 .지금은 건강한 청년으로 잘 자라준게. 그저. 감사한 일이지요,애는 작게 낳아서 크게 키워야 한다는. 옛날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 나기도 하구요..ㅎ작..
17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097|201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