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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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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이 되어주던 나무인데.


BY 살구꽃 2017-11-13

오늘은  농협에 볼일도 있고, 2주전에 뺀 기미 때문에     다시 병원도 가야해서  병원갈 준비를해서  도보를 걸어서

큰 사거리에서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리는데. 내가 서있던 자리에 있던 큰 나무가    베어져 나가고 밑둥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속으로  아니 이 나무가 언제   사라진거지.. 얼마 전만해도  내가    신호등을 기다릴때 본거 같은데..

나무가 있던 자리에  베어져버린 밑둥만이  썰렁하게 남아 있어서   보기도 안좋고. 이젠 그나마 그늘막이 되어주던

나무가 사라져서.. 신호등을 기다릴때  얼굴에 고스란히    햇볕을 받게 생겼네 싶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닌다고해도.ㅎ

 

기미를 뺀지가 얼마 안되서   피부가 제대로 돌아 오려면 몇달은 걸린다는 의사의 말에.. 다닐때 꼭 썬크림제 바르고

외출해야 한다고 의사가    관리를 잘해야 한다며  강조하더만..지금 얼굴 상태가 흉터마냥 불긋 거리는데..ㅠ 정말로 이상태가

나중에  정상 피부처럼 되려나 지금의 나로선  의문 스럽기만하다.

의사가 나중엔 피부가 돌아 온다하니 믿고 기다려 볼수밖에.설령 안돌아 와도 이젠 할수 없고  물은 이미 엎질러졌고,

아직 기미 빼고는  썬크림도 한번도 안발라 봤는데. 내일 부터는  약한 화장을 살살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