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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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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싸움은 양쪽말을 다들어봐야한다.


BY 살구꽃 2017-12-03

형님이 한달전 엔가    딸냄하고 말다툼을  심하게하고 서로 딸하고 인연 끊기로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아들놈 차 사주는 문제로. 돈이당장  없어서 딸냄이 돈좀 쓰자고 했다가 ..ㅠ딸냄이 지통장 다내노라고

이젠 엄마에게 내돈 못맡기겠다며.. 지 오빠 밑으로 지돈이 그전에도 오토바이 산다고해서 돈이 들어가고.

암튼. 그랬던 모양인데. 요번에 또 돈얘기가 나오니까. 돈한푼도 못준다고. 셋이서 대판 전화로 카톡으로

난리가 났던 모양여요, 암튼 이백이란 돈을 제가 마련해 줘서 조카놈이 차는 얼마전에 샀구요,

 

오늘  형님딸이  지네집서 안자고  친구네서 몰래 자고 오고 한것이 제가 제귀에 들어와서 카톡으로 너 그러는거 아니라고.

엄마에게 잘하라고 한소리 했다가, 전화를 해서 말하는게 낫겠다 싶어. 한소리 하는중에 지엄마  신고 하려 했단 소리에..

제가 욱해서. 엄마가 살기 힘들어서 딸년 돈좀 쓸수도 있는거지  이천도 아니고 돈 이백 갖고  신고를 하네마네 하냐고

싸가지 없는거라고 제가 막 뭐라하고 끊고서 형님에게도 전화해서 형님 딸이 싸가지 없다고 지금 몰래 갔다가 대전으로 온거 아냐고.

딸을 잘못 갈켜서 싸가지 없다고 저도 막 흥분해서 형님에게 그랬더니.. 형님에게 그년 가만히 두고 보자고 누가 아쉬운가..

시집은 혼자 가냐고 지가 아쉬우면 빌고 들어올테지 하면서 저도 막 형님 편을 들고 나섰더니..ㅠ

 

조금 있다가 형님딸이 카톡이 막 오더라고요, 작은엄마 잘 모르고서 저에게 뭐라하니 저도  문자가 막 들어 오데요,ㅎ

그래서 가만히 읽어보니.ㅎ 틀린말이 없더라고요.ㅎ 그래서 제가 바로 그랬구나 미안하다 내가 니 엄마말만 들어보고.ㅎ

신고한다 소리에 나도 욱해서 싸가지 없다 한거라고 미안타 했네요.ㅎ 그래서 양쪽말을 다들어보고 판단해서 말해야 하거늘..ㅎ

니입장 충분히 이해가고 담에보자 했네요, 제가 그동안 내딴엔 저도 딸이 없고 조카 딸이래도 이뻐하고 그랬어요,ㅎ

그런데 말하는게 이기적이고 순간 화가 나게 말하길래 저도 승질이 지랄이라 욱했던거죠,ㅎ 남편이 들어 오길래 문자를 보여주며

싹수없다고 제가 막 그랬더니..ㅎ 남편이 자긴 조카딸이 불쌍하고 볼때마다 딱해죽겠다며..ㅎ 나보고 잘 달래주래요.ㅎ

 

그래서 알엇다고 나도 이놈 지지배가 지 엄마 신고 할래다 말었다 소리에 열이 받어서 지랄했다고..ㅎ 암튼 한바탕 혈압을 올렸다가,ㅎ

가만히 조카딸 생각을 해보니..ㅠ 괜한짓을 내가해서 애를 속상하게 한게 아녔나 싶더라구요,ㅎ 미안타고 사과는 했어도요,ㅎ

지금 또 문자했네요. ㅎ 마음풀고 놀러 오라고요.ㅎ 저녁 사준다고요, 제가 조카딸년 앞으로 그동안 현금 영수증도 많이 해줬어요.ㅎ

아까 순간 열받고 화나서 다시는 현금 영수증  안해준다고 지랄했거든요..ㅎ 문자로요.ㅎ 그랬더니 저도 막 그동안일이

어찌 된건간 문자가 들어온것이죠,ㅎ 에혀/철부지 조카딸하고 말씨름해서 제가 뭐하겠어요.ㅎ 꽁하고 있으면 뭐할거고요,ㅎ

저도 시집가서 고생해보고해야. 여자의 일생이 결혼 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지 지가 겪어보고 몸소 느껴봐야 알테지요.

 

시집을 빨리 가고싶어 하길래.ㅎ 시집가봐라. 이년아 가는날 부터 고생길이라고 제가 볼때마다 그랬거든요.ㅎ

시집가면 엄청 좋을줄 알고 그러냐고.ㅎ 미쓰때가 좋은줄 알라고요, 남자도 잘사겨보고 인간성 좋은놈으로 잘 알어보고 결혼하라고

인물만 따지지 말고요, 인물값한다고요, 성실하고 너만 사랑해 주는 남자 골라야 한다고요.ㅎ 사람을 보는눈이 있어야지요.

모르겠어요, 지금 얼마 전부터 사귀는 남자가 있는데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니 몇달 만나지도 않고요,

 

남편은   저녁먹고. 병원에 입원하러 들어갔네요, 내일 오전에 코 수술 하거든요, 저도 낼 아침에 병원으로 가봐야하는데

남편이 오지말래요. 아픈대 자기 혼자 수술 하고 온다고요.ㅎ 많이 아프면 못가고 괜찮으면 가본다 했어요,

그래도 남편이 수술을 하는데 보호자가 굳이 없어도 된다고는 해도.ㅎ 마누라가 당연히 가봐야지요, 혈압이 아직도 불안정해서

오늘도 머리 아퍼서 새벽에 깻어요,,,ㅠ 부모,자식간도 요즘엔 돈땜에 원수가 되서 다시는 안보고사는  집들도 많더군요,

 

부모도 돈이 있어야 자식에게 천대 안받고 그런 세상여요,,ㅠ 돈 없는 부모는 자식에게 기죽고요,,ㅠ 돈이 효자요,돈이 최고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