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다음날도 다음날도... 그의 동생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은주는 기다리다 못해 병원을 찾아갔다 가는길에 꽃집에 들려 장미한다발을 들고서 병원... 세상엔 어떻게 이런 많은 사람들이 병에 시달리고 있을까 싶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터벅터벅...
37편|작가: loveiy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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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얼마의 시간이 흐른걸까 영원같은 기다림... 어쩜 다시 오지 않을듯한 불안감 은주는 난생처음 그런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은주씨..." 한참을 부른 그의 동생 목소리에 은주는 화들짝 놀랐다 "네..네?" "이거 드세요" 그가 내민 커피향이 은은히 번..
36편|작가: loveiy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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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누군가 급하게 전화를 건 모양이다 119응급구조단이 어느새 달려왔고 그는 차에 실리고 있었다 "잠..잠깐만요 저도 같이 가게 해주세요" 차에 타서도 은주는 상민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흔들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병원에 오자마자 그는 대기하고 있..
35편|작가: loveiy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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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어김없이 하루가 저문다 넘 아쉽지만 은주역시 오늘 하루를 추억으로 남기고 다시 내일이란 시간으로 향해 걸어가야만 했다 "아..아쉬워라" "오늘 정말 즐거웠다 은주가 있어서...더..." "물론..나두...좋은시간 만들어줘서 넘 고마웠어" 은주는 한사코 ..
34편|작가: loveiy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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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그의 학교에서 열리는 축제에 초대를 받았다 은주는 설레였다 무슨옷을 입고갈까 신발은...머리는... 메이크업은... 정말 정신없이 옷장안의 옷들은 모조리 꺼내서 입어보고 다시 벗고... 방안이 온통 아수라장이 되도록 은주는 정신없이 그일을 계속했다 방안에 들어온 ..
33편|작가: loveiy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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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사랑을 함 누구나가 이뻐지나보다 요즘 정말 은주얼굴에 활기가 돌았다 진이는 누구보다 그런 은주의 모습이 기분 좋았다 하지만 한편으로... 뒤에서 혼자 숨죽여 울 또 한사람... 지훈을 생각함 한숨이 푹푹 나왔다 "진이야~" "은주야 너 이뻐진다 자꾸 자꾸 이뻐..
32편|작가: loveiy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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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와락~ 뒤에서 뭔가 강하게 은주를 껴안는 느낌에 은주는 흠칫 놀라버렸다 "!!!!" "은주야...미안... 나 넘 나쁘지 정말 미안해~" "아니여 이제..그러지 않아도 돼요 오늘 나 정리하러 온거니까..." "나도 힘들었다 많이 아주 많이... 결코 인정하..
31편|작가: loveiy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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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맘이 심란하고 착잡해진 은주... 은주는 무작정 차를 탔다 여기저기 그냥 돌아다녔다 머릿속이 그럼 편해질거 같은 느낌 저장되어 있는 모든것들이 날라갈것만 같다 은주가 문득 정신을 차렸을때 은주는 바닷가에 있었다 이곳은... 지난번에 진이랑 왔던곳...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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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은주는 꽃가게 앞에 섰다 음..무슨꽃을 사야 하는걸까 두리번 두리번... "뭐...살려구?" "어...지훈오빠..." "꽃살려구 하는거야 누구줄려구?" "응...아주 마니 사랑하는 사람여" "그래 그사람이 누굴까...좋겠는데" "울엄마 드릴거에요" "엄말..
29편|작가: loveiy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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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학교안은 술렁거렸다 졸업이 다가온다 은주도 진이도 맘이 무겁긴 마찬가지였다 학생이란 신분을 벗고 한사람의 사회인으로서 서야할 기회가 오고 있는것이다 이제 일년남았다 할일이 너무도 많다 희망과 기대. 불안과 초조속에 엇갈리는 감정안에서 은주역시 고심했다 "은주야"..
28편|작가: loveiy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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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실례하겠습니다" "네" "김정민씨?" "아..네" "잠깐 시간좀 내주시겠습니까" "무슨일로..." "은주...은주 이야기에요" "네 그러시죠" 두사람은 마주 앉았다 한참을 서로 바라보았다 "전 강재훈이라고 합니다" "아..네" "은주를 사랑..
27편|작가: loveiy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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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미진은 적쟎이 당황했다 아침에 은주를 보내고 백화점으로 쇼핑을 나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모든것을 취소해야만 했다 갑자기 들이닥친 손님때문에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언제든 와도 좋다고 하셔서 이렇게..." "잘 왔어요 뭐 마실거라도" "커피 주세요" ..
26편|작가: loveiy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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