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픈거야
다영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준영에게 다가갔는데, 아니 이게 왠일인가 다영이 몰래 짝사랑하던 형준이 준영 옆에 서있는게 아닌가. 형준은 다영이의 사촌오빠 창섭의 학교 후배이다. 창섭이 군대가기 위해 파티를 했는데 그때 다영은 그곳에서 형준을 보고 첫눈에 마음이 이끌였고 그..
사랑의허무
무거운 적막을 깨는 요란한 전화벨소리가 계속 울려댄다 미정은 손가락하나 까닥할 기운조차 남아있질 않다 한시간 남짓잤을까? 미정은 시계을 보았다. 곧 힘없이 고개를 떨군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왔다 침대에서 일어서려는 순간 , 누군가 세차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
2편|작가: 가을여행|글번호: 364
조회수: 1,004
허수아비
작가의 방에서 '슬픈 베아트리체'를 찾으시면 됩니다.
첫만남
제 2 회 첫만남 어느만큼 잠이 들었을까 은혜는꿈을 꾸었다 무지개위로 보이는 엄마의 얼굴 그녀에게 이제는 편안해도 된다고 고개를 끄떡여 주는 얼굴 은혜는 눈물을 흘린다 "엄마 엄마 가지마" 무지개를 타고 멀어져가는 엄마의 모..
완성하지 못한 이야기
여자.. 그해 1월 정말 눈이 많이 내렸어요. 퇴근하고 나오는데 그녀석 회사 앞에 서있더군요. "눈이 무지 많이 와서 차가안가더라구 생각해보니 너내회사 근처라 같이 가려고 왔어"라며 왠일이냐는 제말에 답을 했죠.우린 그 녀석의 위크맨 이어폰을 한쪽씩 귀에 꽂..
[제2회]
1시가 되어가는 지금 이시각 그녀는 오늘도 그를 기다리고 있다. 조금전 따르릉~ "여보세요" "응 난데 오늘 좀 늦을것 같은데..." "얼마나" "응, 한 2시반에서 3시면 될거 같아" "알았어" "먼저 자고 있어 다음달 회사 정직되는거 윤대리님이랑 말할게 있어서 말..
[제5회]
그녀에게는 내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있었다. 그녀는 지금껏 나를 속인것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결코나를 속이고 싶진 않았을것이다. 그녀는 천천히 얘길 꺼냈다. "나 남편과 헤어졌어 아직 서류는 정리 하지 않았지만 곧하게 될거야 아이들이 아빠한테 가기로 했어 난 ..
마지막편
[다음아 이렇게 먼저 떠나는날 용서해주렴 하지만 나의 친구 현명한 다음이는 어떻게든 이 상황을 잘 이기고 나가리라 믿는단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슬픔과 아픔 고통이 있지 하지만 나름대도 다들 이기고 살아간다 나의 다음이도 역시..그래줄것을 믿는다 친구이니까... 그리..
[제1회]
오후 다섯시... 겨울해가 반쯤 사라질무렵 그 여자아이는 우리집에 왔다. 나이는 다섯살.... 이름은 소라.... 까만 우단누비옷을 입고 머리를 앙증맞게 양쪽을 말아 올리고... 흡사 중국소녀같다. 그아이의 엄마가 데리고 왔다. 그녀도 까만 외출복을 입었다. 외출할건..
1편|작가: 린다|글번호: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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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회색 하늘은 그 아래 푸릇푸릇 돋아나는 새봄의 기운을 가리지는 못했다. 아무리 세상을 덮은 하늘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춥고 매서운 겨울을 이겨낸 봄은 자신을 감춘 회색 덮개를 뚫고 자랄테니깐. "띠- 띠-" 얼핏 든 잠사이로 전화벨 소리가 들렸다. 전화를 받을까 ..
1편|작가: rladmsdud8|글번호: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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