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초복이 지나갔다
어제가 초복이었다초복의 몸보신은 동생이 찾아와서 사준 해산물 샐러드로 대신하고울애도 크림소스에 닭안심 들어간 파스타를 먹었다삼계탕도 안좋아하니까 그런 것으로 먹는 것이다시간은 정말 잘간다병원 입원한지 보름이 지났다보름간 본 풀들도 정말 잘 자란다얼마전 예초기로 싹 배워..
1,00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0,648|2024-07-16
만석님 감사해요
개망초꽃이 피고 지고 참 오래가죠만석님 어제 일로 너무 서운해 하시지는 않으셨나 해서 글을 써봅니다전 만석님의 그 마음만 해도 너무 감동해서 계속 만석님 생각했어요그리고 덕분에 만석님 목소리도 들어서 좋았습니다만석님의 열심한 기도 덕분인지 요즘 딸애는 밥도 잘먹고오늘은..
1,00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6,682|2024-07-14
요즘의 나는
요즘의 나는 사실 귀차니즘으로 푹 빠지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다그냥 생각들이 갈수록 더 단순해 지는 것인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그렇다지난 화요일 입원해서 이제 열흘이 넘었나 보다이제는 시간 감각도 무디어지고 있다이번에 원래의 항암 일정으로 인한 입원보다 댕겨서 입..
1,00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7,795|2024-07-11
장마인가
어제 밤에는 비가 제법 내렸다이제 장미가 시작인가제주는 비가 많이 내렸나 보다밤새 딸애가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해서 잠을 좀 설치기는 하였다응급실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면서 체온만 잰것이다새벽에는 38.3도 찍더니 아침에는 38도지금은 37도 대로 내려오기는 하..
1,00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1,511|2024-06-30
오늘
오늘 아침 부터의 일을 생각하니 그저 한숨만 나온다그래도 어찌했든 응급 입원은 안하고 집으로 돌아왔다울애 지금 종알 종알 거린다입원 안하고 일단 집에 와서 좋은가 보다사실 나보다 애가 더 힘들었을 상황이었다와래시 울애 상태본 담당 주치 교수님은 입원 했음 하는데울애 단..
1,00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2,819|2024-06-27
부러움 아니 답답함
부러움인지 답답함인지울애의 간병 한지 벌써 6개월이 넘었군요시간은 정말 잘가네요병원에서는 쪽잠 자면서 지내야 하고집에 와서는 항시 언제 응급으로 입원할까 걱정하면서 뭐라도 먹일까 전전 긍긍 하면서 보내죠하루중 애가 밥이라도 잘먹고 아프지 않다고 하는 것만도 감사한 일입..
1,00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2,234|2024-06-23
수국이야기 불두화, 백당나무..
수국도 종류가 많다가장 많이 착각하는것이 불두화를 목수국 수국으로 생각 하는것이다보통 5월 초파일 즈음 피는 석가모니 머리를 닮았다는 흰색의 불두화다처음에는 미색 이라고 해야 하나 누런색 이다가 흰색으로 변한다백당나무를 개량해서 만든 종으로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이다불두..
1,00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6,479|2024-06-20
벌써 4차
벌써 4차가 항암 4차가 시작되었습니다참 시간이 벌써 이리 되었죠순조롭게 어제 입원해서 항암 치료가 진행되고 있죠그나마 요즘 같은 때에 감사한 일입니다좀 전 9시가 다 되가는데 울애 기저귀 버리러 오물 처리실 가다담당 교수님을 복도에서 만났네요당직도 아닌데 아직도 퇴근..
99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6,199|2024-06-17
풀들처럼
아스팔트 바닥을 뚫고 질경이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밟혀도 살아나는 질경이 풀이죠요즘 녹색의 풀들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합니다그냥 저냥 생각만 합니다그저 햇볕과 물만 있음 되는 저 풀을 보면서 생각을 합니다담쟁이 넝쿨이지만 이것은 미국산입니다이번에 담쟁이넝쿨 사진을 다른..
99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6,312|2024-06-12
하루의 시간
16일만에 퇴원해서 집에 오니 정말 할일들이 많습니다어제 퇴원을 하였죠힘들었지만 항암3차는 이제 끝났네요하지만 바로 열흘후 4차가 시작되는데 수혈을 받았아도 지금도 수치가 좋은것은 아니여서언제 응급실이 갈지 모르는 불안감이 있습니다퇴원하고 싶어서 퇴원은 하였지만 딸애는..
99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0,478|2024-06-07
초록이 짙어져간다
이제 이틀만 지남 오월도 이제 다 가는군요오월은 특히 더 빠르게 간 듯 합니다이제는 다들 반팔 입고 햇볕을 좀 피해서 다니죠한낮의 땡볕은 무척 따갑지만 바람은 불고 습기는 없긴 하죠지중해성 기후가 습기는 없고 한낮의 태양만 뜨거워서 햇볕만 피함 시원하다고 합니다지금 생..
99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3,303|2024-05-29
숙면
이번 입원기간이 요즘 들어서 제일 잠을 제대로 못잔것 같다오늘이 6일차이다5일간 거의 잠을 잘해야 두세시간 잤나보다그렇다고 낮잠을 잘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결국은 병실료가 비싸도 2인실이 비워 있어서 자리를 옮겼다2인실이지만 옆자리 침대가 비워있어서 오늘 밤은 1인실..
99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5,640|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