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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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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BY 세번다 2025-09-23

남동생한테 전화를 하였다
엄마 전화기 고장나고 하였으니 전화 안된다고 걱정하지 말고 시간나면 가보라고 하였다
어차피 전화기 바꿀 엄마도 아니다
뭔가 계기가 있지 않음 안바꿀 엄마다
여동생 핸드폰 들고 외출하면 노인네 둘이서 무방비 연락할길이 없는것이다
어차피 내가 말해야 소용도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여동생이 신경쓸 애도 아니다
남동생은 내년에 아파트로 이사사려니 착각하고있다
ㅎㅎ
여동생이 가지고 있는 아파트 지금 월세 받는것이 190만원이다
그돈을 포기할 애가 아니다
그리고 만일 그 월세 포기한다고 하면 자신이 일해주는 수고비 달라고 할애이다
자존심 강한 엄마가 딸이 사놓은 아파트 딸이 유세하면서 사는 꼴 못볼 사람이다
지금이야 마음에 안들면 니가 나가라고 소리라도 지르겠지만
아마 상황이 역전될것이다
그래서 더욱 이사를 안갈려고 하는데 하다 못해 일층의 세입자 내보내고 일층으로 이사가는것도
그 월세 때문 이번 봄에 1층으로 이사갈 기회가 있었는데도 그당시 세입자가 나갔는데 내가 거기로 내려가 살으라고 해도 결국 안가신 분이다
남동생은 아직도 엄마를 띠엄띠엄 알고 있는것이다
하기는 그애를 힘들게 하지 않았으니 모르는것이다
이제 그녀석이 아버지 업고 내려오고  그런일이 생겨야 난리치면서 뭐라고 해야 좀 들을려나
어차피 여동생이 변할것도 아니고 엄마가 변할 사람도 아니다
오늘 남동생 전화에 또 생각이 이리 들었다
가게 되면 전화기 해주던지 뭐하던지 알아서 하라고 했다
아마도 울 딸애 안부거 걱정되서 전화 왔던 것인데 내딸은 걱정말고 부모나 신경 쓰라고 하면서 당부한것이다
그래도 이런저런 신경은 여동생보다는 훨 깊이 있게 쓰기는 한다
그래도 나름 아들 노릇 한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