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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좋다


BY 세번다 2025-08-02

이제 중복이 지났나요
이번주는 상가들도 휴가를 많이 갈듯합니다
학교들도 방학이 이미 지나갔고 해서 휴가지는 엄청나게 사람들이 몰리겠죠
집에서 종일 에어컨을 켜놓고 지냄이 좋기는 한데
좀 답답하기는 하죠
삘래 널으러 베란다만 나가도 숨이 턱 막힙니다
이럴 때는 시원한것을 보면 좋죠
동물의 왕국에 나온 북극해서 지내는 '고니'모습입니다
동물이 좋다얼음을 깨고 헤엄쳐 다니는 고니 들이죠
동물이 좋다
날도 덥고 이제는 음식 해 먹는 것도 잘먹으면서도 투정만 심해서 당분간 하지 말아야겠네요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맨날 아프다 타령 듣는것도 싫고 하죠
본인 몸이 아프니 냄새도 더 예민한지 모르겠지만
가지덥밥을 저녁으로 해주었는데 거실 환풍기 돌려놓고 음식해도 냄새는 좀 나죠
냄새난다고 화장실 환풍기 안켰다고 난리 여서 넘 짜증 나서 앞으로 음식해먹지 말자고 했어요
딸애도 자기식으로 안해주었다고 짜증 내서 그냥 다 버려버리고 알아서 먹으라고 했어요
이제 음식 사서 먹든 시켜 먹든 하지 말아야죠
시켜 먹는 음식도 사서 먹는 음식도 싫어함서 어차피 음식하면 냄새는 나기 마련인데
그래서 제가 생선 좋아해도 생선을 집에서 안굽죠
생선도 한번 구움 어찌나 뭐라 하는지 그럼 본인이 음식해서 먹든지 뭐하든지 하지
맨밥에 계란후라이로만해서 먹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말아야죠
당분간 음식 하기 파업입니다
매일 저녁 새 반찬 하나는 꼭 해서 주었는데 이제는 안할려고요
내가 먹고 싶은것만 얼른 해서 먹고 다 치어 버릴려고 해요

에전 명절 시어머니 집에서 할때 다섯시간 넘게 전 부치고 나면 나머지 두시간은  그추운데도 창문 다열고 환기 하고 제 닦고 쓸고 한후 음식냄새 다빼고나서 다음 음식을 해야 해서 엄청 힘들었죠
저의 결혼 초기시절에는 시어머니 냄새난다고 그 겨울 엄동설한에도 밖에서 전을 부쳤었습니다
그나마 그건 좀 지나고 나서 집안에서 하기는 했지만
정말 피도 안섞인 모자가 어찌나 냄새 뭐 그런것은 예민한지
하기는 울 아들도 냄새 엄청 예민합니다
본인이 풍기는 냄새는 생각 않고 부엌에서 음식냄새만 나면 난리죠
남들은 아내가 냄새난다고 생선도 안구어주고 해서 속상하다고 하는데 이건 정반대의 경우죠
음식을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 건강한데 밥하고 김치 계란후라이 정도만 해서 먹을려고 하니 뭐가 되겠어요
반찬을 많이해도 타박 냄새난다고 타박 에휴
그렇다고 외식도 싫어하는 사람이죠
본인은 그냥 하는 소리 라고 하는데 제가 넘 예민하다네요
하지만 매번 음식 할 때마다 냄새니 환기니 하고 잔소리하는데 짜증 안 나는게  정상일까요?
그리 냄새 싫음 집에서 아예 음식을 해먹지 말자고 하던가 그것도 아니고 참
거실 에어컨은 아들 때문 종일 돌아가는 판국이죠
지금 딸애 비위 맞추는 것도 힘이 드는데 좀 지치기는 지쳤네요
그냥 툭툭던지는 기분나쁘게 하는 말들이 너무나 거슬려요
본인은 농담이라고 하는데 전 농담으로 안받아 들여집니다
친정엄마의 출가외인 타령에도 결국 마음의 상처 깊어서 친정도 요즘 거리 두기 안가고 있죠
여동생은 뭐 그런 소리 가지고 화내냐고 언니를 이해못하겠다고 하죠
그래서 이해못하니 제가 안가는것이 상책이기는 하죠
이래저래  마음은 상하고 답답하고 하네요
아컴에 이런글들 쓰기 싫어서 글 잘안올리기는 했어요

동물의 왕국이나 만화영화 시청이 위로가 되는 요즈음 이네요
더워서 더 짜증나고 예민 해지는것인지?

눈속의 흰담비 입니다
동물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