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할 기분은 안나지만 나도 먹어야 하니 겨우 겨우했다
양배추 한통을 샀다
채썰어서 사과랑 해서 올리브오일과 레몬즙 그릭요거트 넣어서 샐러드를 했다
소금 후추로 간해서 해먹었는데 난 먹을만 햇는데 딸애는 그릭요거트가 싫었나보다
그릭요거트가 건강에 좋은것이라 자주해먹을려고 노력하는편이다
내가 음식중 샐러드 소스를 좀 잘하는 편은 아니다
딸애는 아파서 더 그래졌지만 원래도 입맛이 까탈스러운 아이다
요즘 살만하다고 지가해먹는다고 파스타 하고 설치는데 목발집고 위태 위태해 보여서 그냥 내가 해준것 먹었음 하는데 고집이다
먹는일이 겨우 겨우 지나가는것 일상이다
양배추는찜해서 먹어도 좋고
양배추랑 당근과양파 채썰어서 계란풀어서 부쳐먹어도 맛이 괜찮다
남은것은 라페 해서 먹음 한통 거의 다 먹기는 한다
우리집은 올리브 오일을 많이 쓰는 편이기는 하다
올리브오일이야 지중해식 건강식이니 많이 먹는것은 좋기는 하다
남편이 이태리 여행가서 사온 올리브오일도 벌써 다먹고 또 사서 먹고 있기는 하다
버섯 된장국에 그리 예민하게 굴던 남편은 홍합미역국은 그래도 세번에 걸쳐서 다 먹었다
그건 그래도 몇번 먹는다
안먹음 그냥 버릴려고 했는데 알아서 데워서 다먹었다
내가 언성높이고 뭐라해서 눈치 보는것인지 마음에 들어서인것인지
오늘은 소고기 미역국을 했고
어쩌다보니 하루에 한번은 국을 끓이기는 한다
주말이라서 계속 밥먹게 되니 그렇게 되기는 하였다
샐러드 소스를 좀더 배워야 할것 같다
시판소는 그리 좋은것이 아니여서 웬만하면 해서 먹을려고 하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