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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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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


BY 세번다 2025-08-11

어제 방송된 동물의 왕국을 보니 동물은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는것이 본능인데 인간은 그것을 이제는 거부하고 살고 있다
결국은 인간은 자연파괴로 동물을 멸종 시키고 있지만 결국은 스스로도 망하게 되기는 할 것이다
인간만큼 못된 것도 없다고 요즘 드는 생각이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결국 이기심으로 인한 못된 심성이 있는 것이다
하기는 거기에 나도 동참하여 살고 있다

아직 한달도 안된것 같다
한달전에 친정엄마 부고장이 와서 문상을 다녀왔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기는 건강이 허락지 않은 그리 가게 될수도 있다
친정엄마가 82살이니 아버지도 팔십대 중반이나 될것이다
골절로 인하여 요양병원 들어가고 그리고 일년후 돌아가신 친정엄마에 그아버지도 어디 아프셨을려나
그리 한달새에 부모가 다 돌아가신것이다
내가 울애 아프고 나서는 거의 소식 안듣고 살았던 후배다
요즘 세상에 팔십도 젊다고 할 나이지만 사실 팔십 이후 부터는 울엄마보니 기력이 꺽임을 확실히 알수 있었다
그 짱짱 하던 친정엄마도 팔순이 지나고 나서 서서이 꺽이더니 팔십오세 넘고 나서는 지독한 자존심으로 꾹참고 고집부리고 사는 삶이 되어 자신의 생명을 결국 깍아먹고 사는것이 되어버렸다
아마도 이런소리 하면 어르신들은 기분이 얹잖을수도 있을것이다
부모가 적당하 아프시다가 돌아가심 그것은  자식한테 큰부주하는것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사실 맞는말이다
마지막은 요양원에 보내느라 힘들고 그리 못보냄 자식나이 그나마 육십대는 젊은 나이고
칠십이 훨넘어서도 자식들이 고생하다 병들어 먼저 가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
지금 시골에서 백세다되가는 노모 돌보는 큰시누이 남편도 벌써 시골 간지 이년이 넘었다
그분 나이도 곧 팔십이 되올 나이다
그분보면 참 삶이 뭔지 늙은 아들이 밥해주는것 먹어도 그래도 자식이 곁애 있어도 좋다고 더 기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사람수명 마음되로 되는것 아니고 그 어르신 탓할것도 못되고 그저 상황이 안타까울 뿐이다
내가 그리 친정에 애썼던것은 엄마가 좀이라도 기력 아껴서 저러다 엄마가 운신못해 엄마 아버지 둘다 요양원 보내게 될까 그 힘든 마음을 겪고 싶지 않아서 사실 기를 썼었다
이제는 친정엄마의 정떼기 작전일지 그 출가외인에 모진 소리에 마음을 닫쳐서 거의 잘 안가고 살고 있고 엄마도 나를 찾지도 않는다
아마도 엄마는 기쓰고 아버지 좋아하는 갈비 해주고 곰국 끓여드리고 족 끓여드리고 그러고 사시나 보다
여동생은 그런 엄마의 모습이 안쓰럽지도 않고 자신의 일상 유지하면서 살고 있다
아침만 차려주면 본인 운동하느라 나갔다 오고 누가 만나자고 하면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그러고 살고 있다
여동생은 여행도 가고 싶지만 같이 가줄 사람이 없어서 안가는 것이지 부모 때문 못가는 것은 아니다
내가 환갑여행가라고 돈도 백만원이나 주고 가게되면 엄마 아버지 내가 왔다갔다 보살핀다고 해도
나랑만 같이 가고 싶어한다
이년전 같이 미국여행을 다녀 오고 나서 내친구들이 좋았던 것이다
하기는 본인이 같이 갔던 여행팀은 여행 다녀와서 다 깨져버렸으니 같이 갈 사람도 없다
같이 갈사람은 나이 팔십 다 되오는 나이 차이 나는 할머니밖에 없어서 얼마전 같이 가자고 했을때 나한테 물어와서 가서 노인네 수발할 자신 있음 가라고 했더니 결국은 같이 안간다고 했다
오년전도 둘이서 같이 이탈리아 여행 가서 이애가 제대로 수발 안한다고 갖은 타박을 받아서 그 이후 같이 안갔는데 같이 가자고 하니 또 혹했었나 보다
그때보다도 더 나이 들은 사람과 여행을 같이 하려고 한것도 참 어지간하기는 하다
하여간 밖에 나가서도 대접 받고 싶어하는데 본인은 노인 대접도 못하면서 좀이라도 어린 사람과 만남 대접 받고 싶어하고 막상 나이든 사람 만남 지 자신도 나이 먹고 힘들다고 그러지도 못하니 당연이 배척 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애는 그 허물을 스스로 모른다
그리고 본인은 부모 잘모시고 살고 있다고 그러고 밖으로 말하고 다니고 있다
구십이 다되는 엄마가 해준 반찬 먹고 부모에게 생활비도 안주고 살면서도 설거지 하고 심부름하는것도 큰일이 되어버린것이다

울아버지랑 같은 나이 친정엄마를 둔 후배가 있다
그애도 벌써 오년이 되었구나
코로나시작무렵 뇌졸증으로 돌봐줄 사람없어서 요양원들어갔으니 죽어도 못있는다고 하여육개월만에 집으로와서 미혼의 아들이 보살피게 되었다
딸들이야 일주일에 한번 반찬해서 다녀오는게 다고
같이 사는 아들이 혼기도 놓치고 미혼인데 더 혼기 막혀버린셈이 되었다
그아들은 결국 다니던 직장도 명퇴해서 엄마 전적으로 모시고 살고있다
그런데 그애는 엄마가 이대로 더 오래살았음 그런소리를 몇번해서 니 남동생 생각은 안하니 그래버렸다
본인도 직장 그만두었어도 친정에 그리 애쓰지 않고 살면서 어차피 목숨 마음되로 되지 않는것 엄마가 죽기 바라는것도 안되지만 오래 살기 바라는것도 아니라고 본다
남동생 인생은 뭔가
아마도 땅이나 재산 좀 준다고해도 그래도 아니다
그래도그집은 제일 끔찍이 여기는 아들이 희생하고 사니 누나들 불만은 없긴 하겠지만
재산은 미리 부터 큰아들 주어버리고나서 그 수발이 힘드니 시누이들한테 엄마 모셔가라고 난리친 오빠 둔이도 있고결국 그 엄마는 요양원에서 얼마전 돌아가셨다
참 사는것이 모진것이기도 하다
그애 엄마도 전재산 미리주고 해서 당당하게 살기는 하였다
그게 시집살이라고 생각했던것인지
인생은 각자의 삶이다
자신이 부모 전적으로 모시지 않으면서 오래살기 바라는 립서비스 하는것도 안되고 그저 입으로만 효도하느니 차라리 못됐다 소리 들으면서 사는 것이 났다

내가 요즘 그래서 동물의세계를 더 관심을 두나보다
동물은 단순한 생존이다
인간은 조금더 자신에게 편하게 살고 싶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사는 것이될지도 모른다
나도 지금 나 좀  편할려고 이러고 살고 있는 것이다
내 여동생 욕할것도 없고 결국은 나도 같은 이기심일것이다

2015년 동물보호구역의 사자를유인하여 사냥하여 공분을사게한 그 당당한 사자 세실의 모습이다
단지 사냥의 위용을 남기고 싶어서 미국인 치과의사가 그리 불법 사냥을 한 것이다
사람의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