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울컥해져서
오늘은 우리 결혼기념일이다, 어젯밤도 또 잠을 한숨도 못자고 날을샜다.잠못드는 고문 고문중에 상고문이다. 아들놈과 어제 통화도했고 물론 내가 전화했다.전화를 안받아서 끊었더니 잠시 후 아들에게 전화가왔다. 저녁먹고 있었단다.폰을 무음으로 해놓고 살으니 전화가 온줄도..
49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468|2020-11-12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어제는 6개월마다가는 대학병원 정기검진 가는 날이었다.병원갈때되면 며칠전부터 신경써지고 긴장이된다. 가서 결과가 안좋을까봐서어제 잠도설치고 새벽에 일어나서 병원갈 준비해서 택시를 탔는데..ㅠ차안에서 어찌나 냄새가 나던지 기사님에게서 인내가 나는것인지,,ㅠ숨을 쉬..
49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727|2020-11-11
잠이 안와서 들어왔다
지금 시간이 새벽 3시반이다. 그동안 잠을 잘자다가 어젯밤 잠들 시간을 놓치고나서이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고 이생각 저생각 하다가 10일만에 아컴에 로그인했다.요며칠 검색어 1위에 개그맨 박지선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서 다들 동료들도 그렇고일반인들도 충격들을 많이들 받..
49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92|2020-11-06
한달정도 있어야 온다하네
남편이 집에 없으니 밥안해주니 편하고 좋긴 하면서도 집안이 텅빈거같다.2주정도 일을할게 있다고 가더니. 막상 가보니까 한달은 일을 해야될거 같단다.그래서옷좀 택배로 부쳐달란다. 그래서 어제 남편옷을 더 챙겨서 마침 아들이 왔길래편의점가서 옷좀 네가 부치고 오라고 시켰다..
49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6,312|2020-10-26
어제 저녁에 도배를했다
아들방을 지금 장판을 걷어내고 말리고있다, 장판도 나혼자 다 걷어내고,어제는 저녁 일찌감치 먹고, 집에있는 벽지로 아들방 아래쪽만 내가 도배를했다.심하게 지저분 한곳만 도배를하고 장판만 새로 갈아 주려고 그러고있다.도배까지하고 장판을 갈아주려면 또 몇십만원 달라할테..
48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705|2020-10-24
이제 속이 시원하다
아주 요며칠 집때문에 신경쓰고 속을썩었더니 밥맛도없고 잠도 설치고했더니만오늘 사우나가서 재보니 살이 다 조금 빠졌다. 지난 금욜날 설비 불러서 공사한게제대로 안되서 내가 월욜날 수도 계량기 잠구고 검사해보니 또 바늘이 도는거다.그날은 분명히 바늘이 돌지않아 고쳐진걸로 ..
48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37|2020-10-21
집이고 사람이고 노후되니 돈..
집이고 사람이고 누후되니 돈만 들어가네. 생각도않은 돈이 또 나가게 생겼다.집에 지금 누수가 되고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누수탐지를해서 잡아내고 공사를해야한다.어제 설비하는분 불러서 눈으로 확인해보니 우리집에 의해서 지하로 물이 샐수도 있단다.아니게 아니라 아들방..
48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566|2020-10-14
남편은 안부전화를 잘 챙긴..
며칠전 목요일날 큰 오빠네 식구를 울동네로 오라해서 식당가서 저녁을 먹었다.대전 아들네로 전날와서 담날 서울 병원으로 다녀가는 큰오빠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왔던 모양이다. 명절날에도 남편은 손위 처남들에겐 모두 안부인사를 챙기곤 한다.나는 친정식구에게 안부전화 잘..
48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764|2020-10-12
형님도 참 복이없다
우리집은 코로나 시국에도 매년 하던대로 이번 추석에 다들 시댁으로 모였다.추석날 차례지내고. 3째동서네 오길 기다렸다가 같이 산소에 다녀오고.우린 추석 전날가서 하룻밤자고 명절날 저녁먹고 집으로 돌아왔다.3년전만해도 시댁가서 3박4일을 밥 치닥거리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
48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437|2020-10-07
어쨋든 나는 맞고왔다
무료독감 백신은 문제가되서 접종이 잠시 중단이 됐지만, 나는 유료로 맞아야 하기에동네 병원가서 어제 독감예방 접종을 하고왔다. 유료는 문제대상이 아니라서.말도많고 탈도많은 나라의 정책들..ㅠ 통신요금도 전국민 다준다고 하다 엎어지고.나야 뭐 공짜를 바라지도 않는 사람..
48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50|2020-09-23
괜찮은 아빠
남편은 새로 산 차를 당분간 끌지도 못하고 아들놈에게 뺏기고 말았다.ㅎ내가 밥을 먹으며 차를 사놓고 끌도 못하고 아들놈에게 뺏겼네 그리 말했더니.뺏긴게 아니라 빌려준거란다, 이기적인 아빠라면 본인의 불편함을 감수하고,그리 아들에게 차를 내어주지도 않을텐데. 아들이 새..
48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409|2020-09-18
엄마 용돈줄께
아들이 어제밤에 오더니 첫월급 탔다고 용돈 준다고 계좌번호 불러달란다.너나 쓰라고 안줘도 된다니까.ㅎ 많이는 못주고 첫월급이니까 엄마랑,아빠랑 준단다.아직 정직원도 아니고 인턴이라 월급도 얼마 못받았을텐데. 그래서 계좌번호 불러줬더니.50만원씩 입금을 시켰다. 너 이거..
48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84|202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