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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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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라면 수제비


BY 살구꽃 2022-08-23

오늘은  비도오고 저녁에 라면 수제비 해먹으려 반죽개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팔아파서 치대서하는 반죽은 일부러 안하고. 수저로 쓱쓱 물넣고 반죽해 냉장고에 넣어두면 반죽이 찰기가 있어진다.

신김치 넣고 라면하나에 수제비 띄어서 가끔 한번씩 해먹는다.

밥이 한공기 남아서. 찬밥 먹어치울겸해서 오늘저녁 메뉴는 그래서 김치라면 수제비가 되겠다.ㅎ

남편도  비가와서 일갔다가 .일도 제대로 못하고. 옷만 버려오고.어젠 큰오빠네가 다녀가고.오늘새벽 병원갔다가  시골 집으로 가고있다 한다.

검사결과는 일주일후에 또 보러간단다.

담배를  안피더니 다시 또 피는가본데..ㅠ올케가 잔소리하고 내가도 어제 오빠 담배피면 안된다고 잔소리하고..
작년에 혈액암으로 죽을고비 넘겼는데..ㅠ담배 문제로 올케랑 싸우고 하길래 내가 그랬다.

언니 냅둬 죽고사는것도 다 지팔자라고. 말안들음 더이상 잔소리 하지말라했다.

본인의지가 없음 안되는게 담배라고.나도 예전에 남편에게 이걸로 잔소리하다 이젠 접었다고. 살놈은 어떻게든 살아나고 .죽을 팔자면 어찌해도 죽는다고 오빠 앞에서  내가 웃으며 그랬더니. 올케도 그냥 암말안한다.

죽고사는건 다 지팔자라고.빌딩이 무너져도 살아날 놈은 다 살아나지 않더냐고 ..ㅎ 오빠도 내말이 맞다고 허허 웃는다.

저녁 사먹여 보낼라니 간다길래. 조카놈에게 남편이 10만원주며. 이걸로 아빠랑 저녁 사먹으라며 조카에게 돈으로주고. 담주에 결과나오면 올케가 전화주기로 했다.

찬바람나면 시골에 놀러한번 오라며 큰 오빠넨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