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한번 오시라 해야겠다..
어제가 남편 생일이었다. 생일날 일을 가는날도 있고 그랬는데. 그런날은 생일을 저녁으로 해먹었고.올해는 생일날 하루 쉰다길래. 그럼 아침상을 차려줘야 겠기에. 생일 전날 저녁에 미역국도 미리 끓여놓고, 갈비찜.꼬지전. 잡채을 준비해뒀다가 어제 아침을 남편하고 둘이서 먹..
29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953|2018-06-15
년중행사가 또 지나갔네.
어제 아침에 아들놈 델고서 시댁에 도착하니 어머님은 현관문을 잠구고서 내가 아무리 두둘겨도 또 못알아들으시네남편은 주차하러 뒷담으로 가고있었고. 오면서 남편이 전화를 드렸구만 현관문 열어놓고 아들네를 맞을 준비를하셔야지..ㅠ암튼. 헨폰을 하니까 그제야 현관문을 열러 나..
29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663|2018-05-08
보낼때만 서운하다
어제 연휴첫날 둘째 오빠네랑 연락해서 요양원에 부모님뵈러 다녀왔다. 셋째오빠가 당연히 갈줄알고셋째오빠에게 먼저 전화했었는데..오빠가 동서들끼리 같이 놀러가게되서 자기는 못간다며 둘째 오빠네랑 연락해서같이다녀오래서. 마침 둘째오빠가 3일 휴가라고 올케가 그러길래 올케도 ..
29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39|2018-05-06
아들에게 남편흉을 늘어지게보..
주말에 아들이 다녀갔다. 내가 아들 속상하고 신경쓸까봐서 엔간하면 남편흉을 안보고 아들앞에서그동안 참 우리부부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화목한 집안을 보여주고 살은거에 나름대로 큰 자부심으로 살었는데..ㅠ이젠. 나도 한계가 왔나보다. 아들에게 남편의 불만을 다 성토하며 흉을..
29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042|2018-04-30
능구렁이같은 영감놈새끼
참내 살다살다 이젠 별게 다 사람속을 썩인대더니만.. 이층 영감탱이에게 드녀 어제 저녁때 쫓어 올라가서20만원 집수리비 받어왔네요, 이틀을 안주고 뺀질 거리더라구요,어제도 아마 제가 안쫓아 올라갔으면 이놈의 영감탱이가돈을 주지도 않았을거네요, 내가 일줄일 가까이 속을 ..
29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670|2018-04-26
노이로제 걸리겠다.
이젠 이층집땜에 노이로제가 걸리겠다. 작년 겨울에 이층집 안방서 보일러가 터지는바람에 안방서 티비를 보는데갑자기 안방 형광등이 팍 소리를 내면서 정전이 된거였다. 잠시후에 천정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하고나는 이층으로 쫓어올라가서 이층서 혼자사는 아저씨를 내려오게해서 울집..
29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40|2018-04-23
오십평생 처음 올라가봤다.
오늘도 사우나가서 찜질좀하고 때도밀고 하려고 목욕탕으로 갔지요, 사람도 없고 한적하고 좋더라구요,어떤날은 말많은 아줌씨들덕에 때미는동안 아주 귀가 따가와 죽겠거든요, 세신언니에게 등 전체좀 밀어달라고하고때밀이 다위에 올라가서 엎으리며 제가 그랬네요, 오십평생 처음으로 ..
29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39|2018-04-18
형님이 다녀갔어요.
지난 토욜날 오후에 시댁에가서 하룻밤 자고 시엄니 병문안하고. 형님도 우리차 타고 대전가서 보람상조 보험도해약하고 딸냄도 만나고 온다길래. 같이 왔던거죠, 조카딸 자취방에 들러서 같이 태우고 울집으로와서 세상 모르고 자고있던아들놈 깨워서 같이 식당가서 점심으로 갈비를 ..
29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566|2018-04-16
한해도 안거르고 년중행사시네..
엊그제 수욜날에 시엄니가 또 큰병원에 입원을하셨다. 당근 남편이 오전만 일을하고 일찍 들어와서 그길로가서시엄니를 병원에 입원시켜 드리고 돌아왔다. 나는 전화만 어제 드리고 주말에 간다고 했더니 노친네 안와도 된다며오지말라 하시길래..그래도 어찌 시엄니가 입원해 있는데 ..
29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870|2018-04-14
3주만에 앉아보네 컴텨앞에
요즘저는 병원에 돈갖다 바치느라 정신없네요, 하루는 통증크리닉에가고 하루는 한의원도 가보고요,암튼 병원 여기저기 가다가 오늘은 또 작년에 두번정도 갔던. 재활의학과를 택시타고 갔지요.동네 정형외과가서 사진도 찍어보고 그랬더니 팔에 힘줄이 조금 손상이 된거같다하구.그래서..
29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732|2018-04-02
테니스 엘보
오늘은 비가오길래 저번부터 하려다못한 봄맞이 대청소 베란다 물청소를 했네요, 현관앞 계단까지 물호스로먼지를 말끔히 씻어냈더니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거 마냥 제속이 시원하데요, 앞집 할머니가 같이 나오셔서계단을 쓸어내 주셔서 한결 수월하게 했네요, 요맘때면 꼭 바퀴벌레..
28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866|2018-03-16
쿠폰 떼쳐먹고 얼마나 장사 ..
울동넨 빵집이 한군데 있는데 빵을 5천원 이상사면 쿠폰을 한장씩 줍니다. 만원사면 두장을 주고 이런식으로장사를해요, 그래서 쿠폰 10장을 모아서 가져오면 식빵을 한봉지 주고 쿠폰이 20장이면 롤케잌 한봉지주고쿠폰 30장에 케잌을 하나 준다고 쿠폰에 써있어요. 그래서 저..
28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45|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