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날 시엄니가 다녀가셨지요, 하룻밤 주무시고 가실줄 알았더니 그냥 가셨네요,ㅎ
저도 속으로 그냥 가시길 바랬던지라 시엄니가 울집서 안자고 그냥 가신다 할때
속으로 듣던중 반가운 소리라고 옳다구나 잘됐다 싶더군요,
암튼 토욜날 오셔서 저도 남편하고 시엄니 모시고 남편 외숙모 병문안도 같이 가보고
남편 동기간들 만나서 같이 점심도 식당가서 먹고. 계산도 당연 하듯이 남편이 했구요,
어머님은 우리가 음식비 냈다고 궁시렁 거리길래..ㅠ 그럼 누가내요,
얼마 안된다고 괜찮다고 해도..ㅠ 계속해서 잔소리 해대고..ㅠ 남편 외숙모는 가망이 없기에
호스피스 병동에 계시더군요, 무슨암인지 말기라고 하데요, 연세도 많구 뭐 어쩌겠어요.
살만큼 사셨으니 ..그집 딸도 마음 비우고 있더라고요, 얼굴색은 오히려 예전보다 좋아보이데요,
그렇게 남편네 친척들과 점심먹고 헤어진후 우린 마트에 들러서 수박 한통사고 두유 한박스사고
엄마가 좋아하는 떡을 3팩사서 요양원으로 가서 엄마를 만나보고 시엄니가 엄마보고 싶데서
이렇게 모시고 왔다니까 엄마가 고맙다며 울먹 거리데요,
그렇게 엄마랑 담소 나누고 엄마 먹을거 챙겨 드리고 담에 온다고 엄마를 이층으로 올려다 드리고
요양사분께 얼른 엄마를 넘겨 드리고 몰래 도망와야 해요, 얼굴 보는데서 가는거 보이면 엄마가 울려해서요,
그렇게 엄마랑 헤어지고 시엄니는 하룻밤 주무시고 내일 모셔다 드린다니 아니라고 나도 그냥 집으로 간다며옥천 터미널 까지만 데려다 달라고 그럼 혼자 찾어갈수 있다고 하는걸..ㅠ 그냥 집까지 모셔다주고
시장봐서 저녁까지 해먹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모셔다만 주고 바로 올려 했는데 ..저녁때가 가까워져서 남편이 저녁까지 먹고 오재서 그렇게 한거지요,
내속을 상하게 뒤집어놔서 시엄니를 엄청 미워했잖아요,,ㅠ 막상보니 또 미웠던 맘은 잠시 잊혀지고
그냥 딱한맘이 또 들더라구요,,ㅠ 워낙에 독하고 모질지 못한뇬이다 보니..ㅠ
하기사 시엄니도 시엄니지만 남편의 하는 처사가 저는 더 밉고 괘씸했던 거지만요,,ㅠ어쩌겠어요,
생각이 모지란 사람들 ..바라는 사람이 어리석은거죠, 이젠 바라지도 않겠지만요, 다알아 봤으니까요,
시엄니 다녀가서 이젠 속이 다 시원하네요,ㅎ 시엄니 온다하면 저는 그날부터 스트레스 받거든요,ㅎ
오시면 또 뭐를해서 밥을 해주나 하고요, 사실 그런거 땜에 부담되고 불편해서 오는게 싫은거지요,
사람 자체가 오는게 싫는거 보다요...
내가 마음을 비우는것이 가장 빠르고 현명하다는 생각 하며 삽니다.ㅎㅎ
오십중반이 넘어서부터는 무언가체념이 되더군요
저도 오십에는 엄청 팔팔 난리 쳤었죠
전 자식이 속썩여서 더 신경이 그쪽으로 가서 한쪽은 무디어진것인지
저의남편은 여형제들 있어도 그렇네요
누나도 있고 여동생도 있어도 그렇네요
그걸 모르는게 아니에요
그냥인정하기 싫은것이죠
아직 안주무셨네요
전 열시 퇴근해서 김치찌개하나 해놓고 이러고있네요
오늘좀 일이좀 스트레스거리가 있어서 캔맥주하나들고 이러고있네요
남편한테도 위로받을것이 아니니 이렇게 달래야하는데 늦은 밤 살찌는것인데 그게 문제네요
이젠 알았으니 저도 더이상 맘의상처 안받게 대처를 해야지요.
좀 미안타 말이라도 하심 좀 좋을까 절대 못하지요
하기는 우리집 남자도 죽어도 미안하다 소리는 안해요
뭔 그리 그런게 자존심인지
잘못한것 알면 팔십노인도 아이한테 사과해야맞는것인데 사과하면 그저 자존심 상하고 무시당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봐요
그러녀니 해야지요
어찌됐든 잘다녀가셨네요
근대 되려 승질내고 지랄하니 괘씸하고 더 미웠던 거구요.모지란 사람들 어쩌겠어요. 그리살다 죽는거죠 사람 습성은 안변하잖아요 태생들이 그런걸요.
모지란 남편덕에 제속이 썩을때가 넘 많네요. 똥고집만 쎄고 ..ㅠ
특이 지형제간 부모랑 관련된일은 아무리 잘못된것 알아도 아내가 조금이라도 지적하니 싫은티만내도 난리가 나죠
정말 똑같이 화나는되로 쏘아되고 같이 싸울려고 한다면 풍지박산이 나지요
잘못한것 알아도 가슴에 상채기가 아닌 피멍이 절대 빠지지않게해도 절대 사과는 안하는게 그 심리네요
그래서 이제는 아무리 시어머니나 누가 흉볼일 생겨도 절대 안합니다 제가 안하니 오히려 더 흉을 보네요
시어머니 얼마전도 얼토당토 않는 전화하는것보고 전 아무소리도 안했는데 그승질 어디가냐고 싫증내고 뭐고 어쩌고 하길래 들은척도 안했습니다
시어머니 작년에 제가 사준것으로 뭐라고 한것이거든요 전이제 그냥 그러녀니 합니다 새로 하나 또 사다주어야지요 일년 지난것을 어찌 교환할수있나요
아무리 메이커라고 해도 ㅎㅎ
다른것도 너무 신경쓸게 많으니 내손에서 해결될수있는것은 그냥 이제는 싸울 기력도 없으니 아는척 안하게되네요
그냥 혼자서 알아서 잘하라고 아무소리도 마심이 제일좋을거에요 그래도 굳이 같이 끌고가려고 하지않고 하잖아요
남편분 차로 왔다갔다 가서 식사챙겨드리고 하루만 끝냈으니 다행이지요
그똥고집은 나이듬 더 심해질거에요 아마 도
나이듬 고집만 는다고 하잖아요
둘다 밉상인거죠. 이젠 바라지도 않으리 다짐하네요. 모지란 사람들이다 맘속에서 포기하고 사는거죠.
내발등 내가 찍은걸 누굴 탓해요..ㅠ 팔자려니 해야지요.
해보지 않으면 그게 마음처럼 안 되는 거니까요!
움켜 쥐기만 하는 사람은 그렇게 쫀쫀하게 살구요!
당연히 멀리서 손님들이 오셨는데 그럼 누가내요. 우리가 내야지요.
이치도 모르는 시엄니 암것도 몰라요 ..속만 좁아서 아무도 대화도 안통하고 다들 답답해 하네요. 귀도먹어 더 대화도 안되구요.
우린 빈대붙고 남한테 민폐주는 그런건 참 구차해서 싫어해요. 요번에 밥먹을때 음식비도 남편은 미리 먹고 살짝 먼저가서 계산했네요. 시댁일 문제로 부딪히는거 아님..크게 저랑 싸울일이 없는데..ㅠ 잘 나가다 한번씩 제속을 상하게해서 제가 아주 미칠지경이죠. 속이 터져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