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의 바다 #30
남자와 의 전화가 있은후 ,몇일동안 그녀는 남자의 소식를 접할수가 없었다. 그날 새벽, 남자는 그녀가 자신의 여자가 돼어주기를 바랬다. 그녀는 남자에게 어떤 대답도 하지않았다 . 아니, 대답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 그리고는 그날 아침 ,이른 아침 ..
30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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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이는 바다 #29
한동안의 침묵이 흐르며 ,그들은 알수 없는 무언의 대화를 하고 있었다 . 손이 떨려올 만큼 둘의 대화는 말없이 이어졌다. "괜찬아요?...." "후후 .....그럼요 ..내가 안괜찬을께 모 있다구요 . 벌써 ,예전에 그렇게 됐어야 한건데요 ..모.." ..
29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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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이는 바다 #28
밖에서 들리는 소리는 예사롭지가 않았다 . 문을 마구 두드는 소리와 함께 그녀를 부르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 허나,그녀는 일어날수가 없었다 . 자꾸 어둠속으로 빠져들어갔다 .. "이제 괜찬아요?...." 그녀가 깨었을때,그녀의 곁에는 그녀가 찾던 전화 ..
28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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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이는 바다 #27
그녀는 또다시 그녀의 일상으로 돌아가 ,자신이 걸었던 최면속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 아무런 기억도 ,어떤 생각도 하고싶지 않았다 . 지난 몇일동안 자신이 지내온 시간들을 맘에 두고 싶지 않았다 . 아니 생각하고 ,빠지고 싶지 않았다 . 남자에게 두렵다는 말한마디..
27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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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의 바다 #26
하나가 돼고 있었다 . 아주 맑은 세계속에서 둘은 서로를 위로해 주었고 ,서로를 이해해 주었다.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았다 . 아주 열심히, 그들은 둘의 바다를 일렁이고 있었다. 아무런 말도 필요 없었다 . 그녀나 남자는 서로를 느끼고 싶었다 . 여자와 남..
26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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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의 바다 #25
돌아오는 동안 둘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 조용히 음악속에서 그들은 느낄수 있었다 . "저 ....혼자라는 그기분 아세요?.. 지난번 저의 집에 다녀 가신후에 그 혼자라는 느낌을느꼈네요. 아주 오래전에 느끼고는 오랜만에말이예요 .." " 네?......
25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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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의 바다 #24
남자는 여자를 감추듯이 자신의 겉옷속으로 안아 들였다. 서로의 체온으로 따듯함이 느껴졌다 . "안추워요?.." "왜요 ?..추우세요 ?..후후 ...나보다 젊으신 분이 속은 나이 들었네요 ..후후 ...하나두 안춥네요 ..아직 깊은 겨울이 오려면 조금 더 있..
24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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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바다 #23
"...여보세요 ..." "......네 ..누구신가요?.." "저 ..앞동 .." 그녀는 말끝을흐리며 자신 누구임을 알아주기를 바랬다. "....." 잠시 저쪽도 한동안 말없는 침묵과 함께 반응이 없었다 . "저 ..앞동 ..." 그..
23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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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바다 #22
아들과의 짧은 점심은 그리 간단한,아니 그녀에게 있어서 간단하지도 않은 시간으로 끝났다 . 한동안 둘은 그리 앉아 아무말없이 서로의 바다를 보고 있었다 . 서로의 다른 세계의 바다를 ... 어느덧 문득 커버린 아들 . 이제는 그런 아들이 그녀에게 있어 하..
22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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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바다 #21
며칠을 동안 그녀는 글을 썼다 . 아주 미칠듯이 . 그리 하지 않았으면 아마도 그녀는 또 다시 약을 찾아 밤을 만들었을지도 몰랐다 . 혼자라는 두려움이 ,아니 외로움이 그녀를 그리 만들었는지도 몰랐다 . 아들은 언제나 그녀곁에 있었지만 ,아들은 그녀를 채워줄..
21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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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바다 #20
"언니 ....언니 .좀 일어나바 ..내가 정말 미쳐요 ...언니 ..." 동생의 소리에 그녀는 눈을 살며시 떠보았다 . "언니 ...나야 ,,내말 들려?...이구 ,,무슨 놈의 잠을 3일 동안 죽은듯이 자는거야 .. 또 약 먹었어?..왜. 아주 잠들지 깰..
20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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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바다 #19
바다가 하나가 되려한다 . 많은 파도와 ,강한바람이 둘의 바다를 하나로 합치려 하고 있었다 .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 남자는 문득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정리 하고 있었다 . '이게 아닌데 ...이건아니였어 ....' 남자는 많은 생각이 합쳐..
19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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