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글올릴수가 없을듯 합..
직장도 그만두고 소설도 열심히 쓰려했는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글이 써지질 않습니다. 멋 모르고 쓸때처럼 그냥 웃끼면 되는데 라는 식으론 이젠 도저히 안되네요. 많이들 다음 작품을 기다리실텐데 내일이 될지 모레가 될지 일주일이 될지 잘 모르겠습..
14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1,519
be surprised(놀라..
여자의 직감은 굳이 확인을 거치지 않아도 확실하다는 감이 느껴진다. 동물적인 냄새가 난다. 몇일전 부터 아니, 어쩌면 더 오래전 일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별 관심 갖지 않았다. 집에서도 핸드폰으로만 통화 할수 있는 것이고 퇴근후 술자리도 할수 있을테고 매번..
13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1,352
살아~ 살아~ 내 살들아~에..
끝나지 않을것만 같던 입덧은어느덧 가라 앉았다. 숨쉬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죽고싶을 정도로 힘든 나날이였는데 이제는 없어진 것이다. 안겪어본 사람은 영원히모른다. 나 보고 유난떤다 뭐라하는 사람들.. 있었지만 경험하지 않고서나를 지목하는 손가락은 거두길 ..
12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1,621
어리버리 대 명사 이 발쩐
입덧이란거.. 아주 만만치 않는 놈이다. 신혼이란 기쁨을 느낄 틈도 주지 않고 고통 이란걸 먼저 주었다. 하루 하루 숨 쉬는게 고통일 정도로 입덧은 나를 가만두지 않았다. 구토를 하게 되면 처음이야 울렁거림에 시작 하지만 이 구토가 한번 하고나면 목구녕에서의 ..
11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1,866
훔친 사과.. 맛있냐~?
어리버리 얼빵의 대가 이 발전.. 스프레이 사건 이후의 별명이다 잘해보자 했던 그 의도는 알겠으나 인증되지 않은 불량 물품으로 우리 둘이 고생한걸 생각하면 이 정도 별명은 약과에 불과하다 하지만.. 함께했던 시간에내가 느낀감미로운 손길과 부드러운 입술 또..
10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1,919
첫날밤 그 댓가 치고는..
결혼한지 보름이 조금 넘었다 여전히 발전이의 다리는 딱딱한 깁스로 완전무장 되어있고 나는 매일 밤마다 달보고 운다 처음에는 그럭 저럭 큰 사고 아님을 다행이라 여겼는데 새하얀 깁스의 색깔이 바래가듯 내 마음도 이젠 처음 처럼 맑지가 못하다 사고덕에 신혼 여행..
9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3,038
첫날밤에~ 달 보고 울었드레..
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결혼식~ 어제 저녁부터 잠이 오질 않아서 밤새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시피 했다 이제는 내 방에서 자는것도 마지막이구나.. 우리 엄마 나 노처녀가 될까봐서 그리 노심초사 하시더니 어제밤 내 얼굴도 보지 못하고 우는 뒷모습을 보곤 내..
8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2,234
이 보다 더 오버 할수는 없..
나는 변덕이 죽끓듯 한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내 기분에 나도 어쩔땐 참~ 이해할수가 없다 근데 중요한건 지금이 바로하향 곡선 그것도 내리막을 걷는 것이 아니고 가속이 붙어 마구 달려가고 있는 중.. 이 이유는 상견례를 마치고 난 후 부터였다 내 나이 스물 하..
7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1,746
당하고는 못 살아
참말로 도도한 내가 발전이를 만나고나선 별난 경험을 맛보며 지낸다 입만 열면 얼마나오바를 하고떠벌 거리는지.. 이 남자 정말 믿을만 한 사람인지 가끔은 나도 갸웃 할때가 왕왕 든다 하지만 항상 쪽팔리면서도 밉지 않은 발전이.. 내가 정말 사랑에 단단히 빠져서 나..
6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1,731
아씨 ~ 매달리는거 정말 싫..
나는 정말로 인생을 내 이름 처럼 도도하게 살고 싶었다 근데 발쩐이를 만나고 부터 도도한 내 이름에 먹칠을 당하고 산다 프로포즈 까진 너무 좋았는데.. 진짜가슴 뛰며 그 순간 즐겼는데.. 내게 그런 흉한 꼴을 보여줄 줄이야.. 사랑이고 나발이고 오점을 남긴 이..
5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1,835
내가 그런 수모를 당할줄이야
발전이와 만나고 난후 머리속에 오만가지 잡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과연 발전이와 잘 될수 있는 운명으로 봐도 되는건지.. 아니면 이 만남 까지만 인연인지.. 이 보다 더한 연분으로 이어질수 있는지.. 발전이를 좋아했던 이유는 시간을 많이 거슬러 되돌아 가야 한다..
4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1,884
인연.. 까지꺼 만들지 뭐!..
하루가 참 길다 전에는 어떻게 하루가 지나가는지도 몰랐는데 요즘은 하루가 지겨워서 그런지 아주 드럽게 길다 친구들과 노는것도 지겹구 나이트 가서 흔들고 부킹 하는것도 지겹다 무언가 새로운, 내 생활에 활력소가 필요한데.. 아-- 솔직히 말해서 이 지겨운..
3편|작가: 산부인과
조회수: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