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심야 영화을 보고 난후의 새벽이였다. 영화가 거의 새벽 2시경에 끝이 났다. 집으로 바로 갈줄 알았던 현민인 차를 남한산성 쪽으로 돌렸다. 심야 영화를 본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였지만.....늘 집으로 바로 데려다 준 현민인데.....집과는 전혀 반대인 남한산성으로 방..
66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1,044
[제64회]
머리속이 어지럽게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것 같았다. 화를 내기도....그냥 있기도....정말 너무 어색했다. "네가 날 색골이라 욕해도 할말이 없지만.....내가 색골이 아니라 네가 너무 심한거야....." 점점 모를 소리만 하고 있었다. "넌 내가 손을 잡을때 마..
65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565
[제63회]
해연이완 그날 별다른 말도 못하고 흐르는 강물만 바라보다 헤어졌다. 나도...해연이도 가슴이 답답했지만.... 속시원한 답을 얻을수 없었기에..... 오후에 현민일 만났다. 우린 주로 만나면 영화나 연극을 많이 본다. 현민이가 여기저기 들은 동아리가 많아서 공짜표가 ..
64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573
[제62회]
다희와 상욱이의 일이 생각보다 쉽게 풀렸다. 그후 상욱인 정말 주변의 여자들을 정리 했다. 핸폰의 전화 번호도 모두 삭제하고....학교에서 마주치는 여자애들 에게도 미소 정도만 보이고...그 외의 시간엔 늘 다희와 붙어 지냈다. 상욱이의 키에 비해 다희가 좀 작은편이여..
63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698
[제61회]
진석이의 생일 파티는 작은 재즈빠를 빌려서 열게 됐다. 학교친구와 그외의 여러명의 친구들이 참석하게 되었다. 현민이 나와 다흴 데리러 오겠다고 했고 다빈이와해연인 윤아네 들과 같이 오기로 했다. 토요일 오후였다. 나오라는 내말에 다흰 내켜하지 않았고....조금은 윽박지..
62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642
[제60회]
어제 그렇게 헤어진 이후로 현민인 매일 전화했다. 나와 현민이 일이 순조롭게 풀리면서 다빈이와 해연이도 이젠 더이상 모두의 눈치를 보지 않게 되었다며 좋아했다. 하지만 .....다흰 상욱이라는 현민이 친구와 일이 아직 꼬여 있었다. 둘다 서로 원하는 맘이 있는데 먼저 ..
61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541
[제66회]
흥분하는 현민일 보며 나도 일어섰다. 격한 감정 탓에 숨소리가 거칠어져 있는 현민이였다. 늦은 밤 공원은 인적이 드물었다. 이런 순간까지 남의 이목이 신경쓰이는 나.....왜 이러나 싶다. "너랑 그러고 나서 내가 하고 다녔던 일들.....다 알고 있겠지...?눈으로..
60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630
[제59회]
되는일이 하나도 없었다. 신호가 여러번 가도 받지 않던 서연이 폰이였다. 다희와 통화한후 빼놓았던 밧데리을 다시 끼우고 서연이에게 전활 했는데....결국 통화을 못했다. 어디에 있는지.....전활 받지 못하는 곳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계속 걷고 있는데 벨이 울..
59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604
[제58회]
"너 요새 왜 이래...?" 참기힘든 침묵의 시간이 길다고 느끼즘 현민이 툭 던지듯 뱉은 말이였다. 잡혔던 팔에 빨갛게 멍울이 그려져 있었다. 대답않고 팔을 문지르는 날 보는 현민이 시선이 느껴졌다. 아까의 난 잠시 정신이 나간것 같았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
58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526
[제57회]
며칠이 또 아무일도 없이 순탄하게 지나갔다. 상욱이라는 애의 출현으로 다희가 현민일 자극하는 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기로 했는지....카페에서 이후로는 .....별일이 없었다. 다희가 협조하지 않자 ....해연인 첨엔 기분이 상한다는 얼굴이였는데....중간에 나도 이제..
57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557
[제56회]
그날은 너무 힘이 들어 화장실을 다녀온후...합석했던 남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바로 나왔다. 나오는 도중에 다희와 상욱이라는 현민이 친구가 잠깐 부딪쳤는데...둘은 거기에 대해서 내게 아무말 없었다. 상욱이라는 애와 다희는 아는 사이 같았다. 정신이 없어서 잘은 못들었..
56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533
[제55회]
다음날 이였다. 교양강의 후 학교 서점에서 만나자는 문자 메세지가 왔다. 다희와 난 한국사를 들었고 둘은 우리와 다른 강의실에 있었다. 서점에서 만나서 학교 밖으로 나갔다. 카페에 자리 잡고 앉으며 많이 흥분된 얼굴의 해연이 날 보며 이야길 꺼냈다. "어제 현민이..
55편|작가: 카모마일
조회수: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