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면서....
안녕하세요 독자님들이라고 해야하나요 어떻게 호칭을 해야 하는지.. 쫑 냈습니다 드디어.. 작년 12월 19일 부터 이 미래에 매달려 소설의 줄거리 때문에 고심을 많이 했는데 이젠.. 할일이 없는거 같습니다 글의 소재는 여러사람의인생이 짱뽕이 된 실화를 바탕으로 했..
63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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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이건 꿈이야.. 그럼~ 꿈이고 말고.. 혜영이가 죽다니? 말도 안돼...> 태훈은 실없는 웃음이 나왔다"크크크~~푸하하하하~~" 구석에 쳐 박혀 있는 한남자의 어이없는 웃음에 그제서야 의료진들은 고개를 돌린다 "보호자분?" 태훈은 계속 해서 웃는다 "하하하..
62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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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분만이 막바지로 접어들자 혜영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극심한 진통에 숨을 쉴수가 없자 아기의 심박동이 떨어진다는 간호사의 말에 깊은 호흡을 태훈과 같이 내 쉰다 들어마셨다 내 뱉었다 태훈도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서 자신이 분만을 하는것 처럼 같이 숨을 쉰다 옆에서 바..
61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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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이른 오후에 태훈의 양가 부모님이 병원에 도착을 하셨다 "어떻게 된일 입니까?" "사돈~ 어서오세요 지금은 괜찮으니까 여기 앉으시지요." 문을 열고 들어오자 마자 혜영의 안부를 묻는 사돈에게 혜영의 엄마는 괜찮다며 진정을 시킨다 "깜짝 놀랬습니다.. 그렇치 않아도 애기..
60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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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비상등을 켜고 밤운전을 하는 태훈의 이마에 식은땀이 흐른다 가슴이 뛰는것이 혜영의 얼굴색은 백지장 처럼 하얗다 "자네.. 천천히 운전하게.. 그러다 사고날라" 옆에 앉아계신 장인이 태훈에게 말한다 혜영은 뒤좌석에서 엄마무릎에 머릴 눕히고 누워있다 "혜영아~ 괜찮니?"..
59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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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시할머니의 제사를 앞두고 혜영은 시댁으로 아침일찍 서둘렀다 다행이 할머니 제사가 일요일이여서 따로 휴가를 낼필요가 없었다 아침을 먹고 움직이는 차 안에서 혜영은 병든 닭마냥 꾸벅꾸벅 졸았다 그런 태훈은 그냥 웃음지으며 쳐다보고는 아무소리 없이 운전을 한다 강렬할 정..
58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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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질펀한 피로연을 마치고 호텔까지 ?아온 짖꿋은 친구들은 간신히 물리친 두 사람은 호텔에서 첫 날밤을 맞이했다 맥주에 양주에 폭탄주에 따라주는 대로 마신 태훈은 거의 인사 불성이 됐고 혜영은 스프레이로 온갖 떡칠을 한 머리를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 낑낑 대고 푸..
57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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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아이보리의 구술이 박힌 ... 인어공주를 연상하게 하는 드레스였다 몸에 달라붙은 통이 좁은 드레스를 입은 혜영은 결혼행진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아빠의 손을 잡고 고개를 숙인채 입장을 한다 모든 하객이 일시에 혜영에게 주목한다 약간의 웅성임과 이어진 침묵속에 빨간 카펫이..
56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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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결혼식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야외촬영을 마치고 신혼여행 장소를 정하고 남은 것은 옷가지를 청담동으로 옮겨놓는 것 뿐이였다 회사에 미리 양해를 구해 3일 당겨 휴가를 받아 놓았다 간만에 늦은 아침에 일어나 혜영은 서랍속에 있는 옷과 장롱속에 있는 옷을 정리하기 시작..
55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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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보글보글 끓는물에 얄게 썰은 쇠고기를 젓가락으로 웅큼~집어 쳐 넣는다 높은 온도여서 그런지 빨간 쇠고기는 금방 회색빛을 내면서 익는다 특유의 소스를 젓가락 하나로 휘휘저어서 야채부터 집어 찍어 먹는다 "음~~ 이집 소스는 참 맛있어" "그치?" "응~ 이런건 어떻게 ..
54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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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결혼준비로 분주이 움직인 혜영의 목소리는 이내 가라앉고 말았다 너무 힘든 시간 결혼이란 절차를 두번만 하면 삭신이 녹아내릴꺼라고 생각을 한다 오늘도 계속되는 청소와 정리의 연속이다 엄마는 욕실 청소를 하고 혜영은 포장된 살림을 뜯어서 정리를 한다 장식장에 그릇을 정리..
53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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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4월2일 일요일 오전 12시 태훈과 혜영의 결혼날짜였다 해가바뀌면서 혜영은 슬슬 바뻐지기 시작했다 일단은 집이 문제였다 혜영은 내심 태훈과 단 둘이 살고싶었고 혜영의 부모쪽에선 시댁에 들어가 살라고 강요를 했다 태훈네서도 아직 딱~히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구정에 혜..
52편|작가: 시켜만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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