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북새통에도
아들놈이 대구쪽에서와서 일주일간 따로 밥먹고 될수있음 접촉을 피하며 생활했다. 하긴 안그래도 아들하고 밥먹는 시간이 달라서 밥을 한상에서 먹기도 힘들었지만 혹시모를 만약을 대비해서 한공간에 있길 피하고 그랬던거다. 이젠 웬지 모르게 가족끼리도 가까이 하기가 겁이..
43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679|2020-03-03
아들맞이 대청소
어제 밤부터 계속해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있다. 이 비로 인해서 코로나 균이나 다 씻겨내려가면 좋겠다. 오늘 저녁에 아들이 동기차를 얻어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기름값이나 좀 보태주고 그렇게해서 집으로 돌아오라했더니 다행이도 같은방향 동기가 있었나보다. 남편..
43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603|2020-02-25
아들을 못오게 할수도없고
이제 담주 수욜날에 아들이 6개월간 직업훈련소 일정을 끝내고 일단은 집으로 복귀를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지금 아들이 있는 기숙사가 대구쪽이다. 그러니 아들이 집으로 와야 하는데 이거야 약간 불안하고 신경이 쓰여서 걱정도된다. 지금 아들은 건강하고 감기 증세..
43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272|2020-02-23
큰 엄마 화장품 사왔어요
지난 수욜날 3째동서 큰 딸이 와서 하룻밤자고 담날갔다. 내 생일 담날 온것이다. 더 놀다 가라고 잡을래도 나도 담날 아버지 첫 기일이라 시골가야하고 조카딸도 알바를 주말엔 가야한댄다. 남편이 시간날때 한번 놀러오랬더니 혼자서 왔다, 3자매가 같이 안오고 혼자..
43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659|2020-02-22
아버지 첫 기일
어제가 아버지 첫 기일이었다. 그래서 남편하고 어제 오후에 큰 오빠네 집으로 갔다. 둘째 오빠네랑. 셋째 오빠는 미리 출발하고, 나랑 남편은 둘이서 따로 출발해서 가면서 큰 올케언니에게 전화해서 빠진거 없냐니까 없단다. 어서 오기나 하라길래 작은언니 맥주..
43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584|2020-02-21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오늘은 나의 53번째 생일이다. 어제 저녁에 미리 미역국도 끓여서 놓고.내가좋아하는 잡채도해서먹고 아침에 국만뎁혀서 있는 반찬에 남편과 생일상을 차려서 먹었다. 요즘에 남편이 일식이에서 삼식이가 되어서 집에 있은지가 한달이 다되가나보다. 일부러 집에서 노는것도 ..
43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76|2020-02-18
오곡밥이 좀 질게됐다
어제 오곡밥을 조금 했는데 밥이 좀 질게됐다. 물대중 하기가 담근쌀은 힘들다. 찹쌀도 좀 넣고해서 그래도 나물 3가지해서 어제 저녁먹고 오늘도 먹고 그러려고 넉넉히 했더니 남편은 시가에 시동생네가 점심 먹자고 오란다고해서 혼자 보냈다. 어머님 드실거만 오곡밥 조금 싸보..
43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703|2020-02-08
집에 가만히 있는게 상책이다
코로나 확산으로 온세계가 떠들썩하다. 미국은 독감으로 8200명이 죽었다 난리고 정말 이러다 지구의 종말이 오려나싶은 예언가의 발언이 떠오르고. 하루하루 삶과의 전쟁이다. 코로나가 얼른 잠잠해지고 울나라는 사망자없이 조용히 넘어가길 바랄뿐이다. 노약자들 될수있음 외..
42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300|2020-02-01
세뱃돈도 부담되네
우린 내일 오후에 시댁에 간다. 항상 이렇게 간다. 가서 시장도보고 형님도 식당에 일을 가니까 나랑. 동서랑 음식 부칠거 밑작업 해놓고 그러려면 이렇게 일찍가서 준비해야한다. 형님도 몸살이나서 골골하고 동서네도 조카놈이 일끝남 델고와야해서 설전날 새벽에 온다하고 나래..
42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746|2020-01-22
돈에는 눈이 달렸다더니
글이 쫌만 길어지면 날라가니 환장하겠네. 핸드폰으로 쓰면 괜찮은거같던데. 뭔조화속인지,,ㅠ 날려먹고 다시쓰는거다. 어제 남편은 지인과 치과엘 다녀오더니 어금니를 하나 금으로 쓰워야한단다. 남편은 스케링이나 받아보고 지인이 치아 상태가 너무 안좋아 견적좀 받아보러..
42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68|2020-01-10
우리 엄마들 힘내자요
우리 엄마들 늘 가정을위해 고생하고 수고가많죠. 어느 집이든 엄마가 현명하고 지혜로운집엔 늘 웃음꽃이피고 가정이 화목하게 잘 돌아간다 생각해요.때론 너무 힘들고 외롭고 고독함을 느끼고 내가 왜 이리 혼자만 동동 거리고 나만 희생하고 사는거에 억울함이 밀려들때도 많지요..
42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18|2020-01-10
염색하고왔다
어제 청국장을 저녁에 신김치랑.두부넣고 끓여먹었더니 온집안에 냄새가나서 죽겠네.ㅎ 몇년만에 끓여먹은건데 그동안 냄새땜에 먹고파도 참고 살다가 식당가서 가끔 먹는건 신김치가 안들어가 뭔가 맛이 밍밍해서 어릴때부터 엄마가 끓여주던 방식에 맛에 길들여져서 먹을땐 좋았는데 ..
42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87|202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