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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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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거없이 바쁘다


BY 살구꽃 2021-01-07

요즘 남편이 추워서 일도 못하고 삼식이가 되어 집에있다보니
내가 하는거 없이 덩달아 바빠지네.

아침 8시에 챙겨주고 나는 조금더 자다가 일어나서 10시반에 아점을먹고  돌아서면 
얼마 안있어 또다시 남편 점심 챙겨줘야하고. 하루가 하는거 없이 바쁘다.

남자가 집에 있으니 내가 맘의 여유가없이 바쁘게 하루가 돌아간다.
겨울이라 해가짧으니 하루가 더 빠르게 지나가는거 같다.

컴텨앞에 앉기도 귀찮아서 글을 안썼더니.글 올린지가 2주가 넘어가는거같다. 
쓸얘기도 없기도하고. 그래서 그런가 글이 안쓰다 쓰려니 술술 안써진다.ㅎ
며칠 전에도 눈이 많이와서 오랜만에 눈다운 눈을 구경해서 좋았는데.

오늘도 눈이많이 왔다. 남편이 저녁에 담배피러 나갔다 오더니 눈이많이 왔다해서
나도 잠깐 현관문열고 밖에나가 눈구경 조금하고. 집앞에 눈을 한번 쓸고들어왔다.

남편이 낼 새벽에 일어나 또 쓸겠지. 눈이오면 1층사는 우리집이 눈을 쓸었다.

소복히 쌓인 하얀 눈처럼 온 세상이 깨끗해지고. 코로나도 눈에쌓여 쓸려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