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전번에 곶감 잘먹었..
아버님 사랑받고 살고싶었던 둘째 며눌입니다.원래 며눌 사랑은 시아버지 라서 시엄마는 제껴두고 저는 아버님 정이 그리웠던 며눌 이거든요..친정 아버지가 저에게 심어준거라곤 남자에 대한 불신 밖에 없는지라..글고 지금도 전 친정아버진 맘속에서 내놓고 사니까요..정도 ..
1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081|2009-03-15
터프가이 최민수가 지금도 싫..
예전에 20대 부터도 좋아했던 배우다.최민수를 보면 멋있고 어딘가 모르게 모성애를 자극하는 ..암튼 안아주고 싶은 남자다.ㅋㅋ 그림의 떡이지만.. 결혼해서 잘살더니 그흔한 스캔들도 없었고..지난번 불미스런 일로 기자회견 할때도 정말 그랬나..하는 의구심도 약간 들..
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930|2009-03-15
기다리는 여심
내마음~외로울땐~눈을 감아요~자꾸만 ~떠오르는~그대~생각에~ 가슴에~느껴지는~사랑의~숨결~멀리서~아득하게~전해오네요~ 사랑이~끝났을때에~남겨진~이야기는~시들은~꽃잎처럼~오~ 흐르는 ~세월을~아쉬워~하겠지~내마음~서러울땐~하늘을 봐요~ 흐르는~구름위에~마음 띄우며..
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5,155|2009-03-14
지금도 꾸미고 나가서 남자 ..
오늘은 빗님이 오셔서 울남편 출근을 못하셨네요..요즘은 울동네서 집수릴 하는 중이라 일가는 현장이 집근방 인데..오전에 볼일 잠깐 보고 들어와서 출근한다 하더니 현장에 가보니 인부들이 피곤하다고 오늘 하루 쉬자고 해서 다들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울남편도 집으로 왔..
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6,313|2009-03-13
그때 한번 만나 줄걸 그랬나..
예전에 서울서 회사에 다닐때 울회사 앞에는 니트 짜는 공장이 있었다.남자들이 서너명 정도 일을 하는 공장 이었다.물론 내가 있는 회사는 잠바를 만들어 외국으로 수출하는 회사고.. 나는 거기서 미싱사 였고..어느날은 재단 반장이 내옆으로 오더니 그런다 혹시 애인 있냐..
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5,912|2009-03-13
막상 나가니 갈때가 없더라...
요즘 시엄니 땜시 내가 맘고생좀 했더랬다.하긴 일 2년 됀것도 아니것만 머이 그리.. 남편은 내가 맘고생 한줄도 모른다..맏며눌 하기 싫어서 둘째 에게 시집 갔더니..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맞난격이 되버렸다..하나뿐인 시숙이 돌아 가신지 올해 3년째 된..
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6,668|2009-03-12
동창넘 들도 어느새 중년의 ..
지난 2월말에초딩 동창회를 하자고 연락을 받았는데 핑계 대고 안나 갔다. 얼굴들이 어찌 변했나 궁금 해서 한번 가볼까 하는 맴도 있긴 했지만.. 막상 나가려니 귀찮고 또 연락하고 지내는 동창도 관심 없다고 안나 간다길래 나도 그냥 안갔다.동창 싸이트에 들어가 보니..
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7,333|2009-03-12
이제 나도 내방에다 글을 써..
나는 그동안 아컴에서 7년넘게 에세이방을 드나들며 글을 주로 에세이방에다 올렸다. 그방이 나의 사랑방 노릇을 해줬었다..근데 요즘은 내가 그동안 그방에다 너무나 경솔한 짓을 한거 같은 후회도 약간 들고 암튼 글쓰기가 주춤 거려 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사실 전업주부..
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7,492|2009-03-11
엄니! 술좀 조금만 드이..
일요일날 시어머니께 안부전활 드리니 안받는다.일요일은 전국 노래자랑 보시느라 장엘 안가시는걸 알기에 당연히 집에계신줄알고 집으로하니 안받는다.그래서 핸펀으로 해보니 받길래 어디시냐니까 뒷집에 마실왔다고 하신다.보나마나 또 술타령하러 가신거다... 울친정엄만 술은안..
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8,380|2008-12-02
은행잎
내책을 넘겨보고 달아난 바람 노오란 은행잎을 놓고 갔어요 내가 읽는 책속에 끼워두라고 가을이 보내준 선물인가봐 내고향 가고싶다 그리운 언덕 동무들과 함께올라 뛰놀던언덕 오늘도 그동무들 언덕에올라 메아리 부르겠지 나를 찾겠지
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9,830|200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