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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늑구의 탈출과 그것을 이용한 마케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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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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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마세여 2


BY 만석 2026-04-25

왔다가도 바쁘다고 훌쩍, 제 식구 찾아 가는 막내가.
제 자리를 찾아 바쁘게 떠나자,  에미는 돌아서서 가슴을 쓸어 내린다.
에구~, 그리 서둘러 뛰어 나가지 않아도 에미는 잡지도 못할 터인데....

저 만치 멀어지며, 그 긴 팔 휘저으며 큰 소리로 나팔을 분다.
" 아프지 마세여~" 아마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뛰어나갔나?
녀석은 아직도 에미에겐 가슴이 약한 녀석이걸랑.
 
에구구, 이르지도 못했네 할미가 사 들려 보내지도 못했구먼.
아가들 잘 먹는 아이스스틱이라도 사 들고 들어가라고 할 걸.
아무렴 설마 세 아이의 아범인데 빈 손으로야 들어 갔을라고.

"아빠가 잘 왔데요." 하하하. 이건 아범의 선물꾸러미를 살피는 큰 손주의 건성.
"어머님 안녕하세요." 내가 듣고 싶은 건  며느님의 인사이거늘,
"에미야 잘 있었니?"차라리 내가 얼른 인사를 하고 만다. 에미는 늘 바쁘걸랑^^.아프지 마세여 2손녀딸 아이는 시방 할아버지에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가르키는 중.
그런데 할아버지는 몇 번을 두르려도 못하십니다 ㅜㅜ.  ㅎㅎㅎ.
겸연쩍어서 돌아서서 뛰지를 못하십니다 ㅜ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