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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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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아줌마..


BY 살구꽃 2014-01-08

울동네에  갑자기  정신이  약간  이상한  아줌마가  돌아 다니고 있다.  엊그제  어찌나 

황당하던지..ㅠ 농협에  갈일이  있어서  집에서  나오는데  옆단지  청소 반장  아줌마가

골목에서  박스를 정리하고  계시길래 나는 늘 마주치니까  이아줌마  집도  나는 놀러 다니고

아줌마  먹거리도  있음  나눠주고  그러는사이고..그래서  아줌마를 휙 쳐다보고  나는 웃으면서

내갈길을  가다가..내앞으로  그  정신이  약간  이상한  아줌이 내앞으로  걸어오고  있었거든요..ㅠ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내갈길만  가다가  뒤를 한번  돌아  봤거든요..그랬더니  그이상한  아줌이

글쎄  절보고  멀보냐고  쌍욕을 하고  지랄..ㅠ 아니  제가  자기  쳐다본것도  아니고만  ..암튼  전번에도

울집  전봇대  앞에서  누가 욕하는 소리가  나서  슬며시  나가 봤더니  그아줌마가  혼자서  쌍욕을  해대며

아무도  없는데  혼자  삿대질을  해가며  쌍욕을  혼자  해대며  생쑈를  하는걸  몇번  봣거든요..

그런사람  쳐다보면  괜히  시비걸고  그러는거  알기에  평소에  마주쳐도  저는  그냥  못본척  무시하고

다니다가  요며칠  글쎄  봉변을  당했지  멉니까..ㅠ 그래서  저도  농협을  가면서  속으로  그아줌마   욕을

하면서  갔죠..ㅎ 정신나간  사람과  맞붙어  싸워봣자  머해요..ㅠ 제가  피하는게  낫다  싶어서  그냥  농협으로  가면서도  내가 올때까지  그자리서  나올때  기다리고  있음  어쩌지..속으로  겁도 나데요..ㅎ 이런일이  첨이라서요..

내가  이나이  먹도록  남에게 욕한번  안듣고  산뇬인데..정초부터  이게  웬  날벼락인지..탈렌트  나문희씨

버전으로  육이오때  난리는  난리도 아녀..예 효효효..어찌나  그날  기분  더럽고  그아줌마  울집  앞으로

잘 지나 다니는데..ㅎ또 만날까  무섭고..ㅎ 농협 갔다와서  일부러  청소 반장  아줌마 집으로 가서  그얘길 했더니

아줌마도  그러는거예요..그런여자  이동네  안보였는데..아무래도  정신 병원  갔다가  나온  여자  같다면서요..ㅠ

저런여잘  왜  돌아  다니게  만드나  모르겠다고  아줌마도  그아줌마  봐서  알데요.. ㅠ가족들도  힘들거  같더만..

어쩌다가  그리  됐나  몰라도..한편  딱하고  한편 또만날까  겁나요..ㅎ  울집이  시장 통에  빌라  단지라서요

또  저희집이  길가쪽에  있거든요..ㅠ  암튼  무서운  아줌이여.. 정초  부터  날벼락  맞았으니..ㅎ 그냥  무시하고

액땜  한셈  쳐야 겠죠..에 효효효...ㅎ두번다시  마주치기  싫은데..왜케  잘 마주치는지..ㅎㅎ운동  다닐때도  종종

제눈에  띄거든요..ㅠㅠ 가족들은  그러고  다니는거  알려는지..ㅠㅠ 암튼  무서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