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을 보고...
수. 목요일이 되면 '장미의 전쟁' 드라마에 푹 빠집니다. 상황이 너무 극단적이긴 하지만 대부분 한 두개의 공감대가 있을 거예요. 전 그렇게 억척이도 아니지만 나름대로는 결혼하고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을 했다고 봐요. 시댁에도 잘했구요. 그리고 서른 중반이 되..
41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799|2005-09-22
가을앓이
아침에 눈을 뜨고 아침밥해서 작은 애 유치원 보내고 남편도 출근시키고 청소 하고 빨래 널고 아직 개학 안 한 큰 아이의 숙제를 봐 주고 나니...왜 이리 무료한지요. 시간은 10시50분쯤.... 어제도 그런 내 맘을 진정시키느라 가스레인지 청소하고 ..
40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479|2005-08-30
♡ 그 동안...
그 동안 못난이에겐 좋은 일이 있었어요. 5월에 뜻하지 않게 중국여행 다녀 왔답니다. 어머니,시누이 다섯 부부동반, 형님네, 저희 가족....4박5일의 시간들....즐겁고 좋았어요. 지쳐 있는 저에게 힘을 주는 시간이었어요. 자고 먹고 다 해결되는 여행에서 ..
39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417|2005-08-16
제가 요즘 이상한 건가요?
저 보고 안개같이 살라는 건가요? 결혼 10년이 그냥 오는 게 아니네요. 이 밤이 참 아쉽고 아침이 두려워요. 내일은 좀 더 밝아야 하는데.....
38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415|2005-01-22
남편은 왜 그럴까요?
님들 다들 잘 계셨어요? 역시나 신세 한탄하러 왔습니다. 제가 모땠는지 요즘 남편이 미워요~~~~ 12월 말부터 일이 없어서 쉬고 있는데요. 그 하는 모양이 얼마나 미운지... 남편 성격은 제가 10년 봐 온 바에 의하면 게으르고 잘 잊어 버리고 군것질..
37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763|2005-01-19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나 나름대로는 정말 바쁜 하루가 되풀이 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내가 원해서 돌아가는 그런 하루가 아니다.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도 뭔가 진실이 빠져 있는 것 같고 순수하게 믿고 싶은 그런 사람이 없다. 그렇다고 혼자 독불장군처럼 살 수도 없는 일이다. 살..
36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471|2004-11-18
단풍이 너무 예뻐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다들 건강하시죠? 10월 한 달이 저에겐 좀 벅찼습니다. 그러더니만 몸이 따라 주지 않았는지 3주전 독한 감기 몸살이 나서 일주일 누워 지내야 했습 니다. 그런데 가족이 아프면 전 안타까워하며 병간호를 해 줬는데 제가 ..
35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428|2004-11-08
일 복 터졌어요, 전...
추석장 보러 가는 날 아침, 형님 전화와서 못 가겠다구요... 저한텐 한마디 말도 없고 제 남편에게만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나중엔 아주버님이 전화오셔서 출근을 해서 같이못 가겠다고 수고하라구요. 아주버님 하시는 말씀이 맞죠? 그렇게 두시간이 흐르고, 어머니는 명절..
34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704|2004-09-27
무슨 때만 되면 아프냐?
정말로요. 희한한 일이예요. 형님은 무슨 날만 되면 아픈거예요. 시집오기 전부터 약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제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어머님도 형님이 아프다고 하면자주 그러니 칠십넘은 노인네가 자기 몸보다 서른일곱된 며느리를 더 걱정하세요. 저도 시..
33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512|2004-09-25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아파트는 당첨됐답니다. 앞으로 2년 6개월뒤엔 그 집이 우리 집이 된답니다.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 사람이 살면서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인데 자꾸만 그 인연의 끈이 길게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거예요. 한 아줌마가..
32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540|2004-09-18
※아파트청약~~
요즘 새로 예쁘게 짓는 아파트가 참 많죠? 돈이 비싸서 흠이지만, 여자들 마음 흔들리게 한다니까요! 저희도 애 둘이 커가고 집도 좀 늘릴때가 되어서 아파트 모델하우스구경하러 다니다가 드디어 맘에 드는 아파트를 봤죠? 오늘 접수하고 왔는데요, 사람들이 많아요. ..
31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400|2004-09-13
★어깨가 너무 아파요!
제 어깨가요, 큰 애를 낳고 업기 시작하면서 탈이 나서요. 어떤 일에 신경만 좀 썼다 하면 아프거든요. 가끔씩 한의원에 가서 침 맞고 물리치료 받으면 좀 나아지긴 하는데... 요즘도 시간이 적당치 않아서 못 갔더니 어깨에 무거운 돌이 얹혀 있는 것 처럼 아프네..
30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610|200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