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안고 봄여자가 가요
난 오늘 김밥을 말고 있다비래동에서 개척교회를 한다는 그 남자강준석이라는 남자에게 가기 위해 김밥을 싸는 것이다밤새 생각해보니 좋은 추억들이 너무도 많다세상의 것들 말고 새로운 세계에서 남은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그의 나이 마흔 일곱....나보다 다섯살이 많다"엄마..
34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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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려함에는
강 준석중학교때인가.....우리동네에는 조그만 개척교회가 있었다.난 중3때까지 교회를 가끔씩 나갔다.믿음이 있었던것 같지는 않고 그냥 친구들이 좋아서 나가다가바로 강준석 선생이 오고부터 그가 좋아서 나갔다.아마도 소녀의 짝사랑이었던게 분명하다이름하여 주일학교 선생님이었..
33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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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징조
현대의 교육이 변화하고 있단다.전통적 교육방식에서 평생교육 시스템으로 지식내용의 습득과 교육과정 주도형에서 지식의 참조 습득 적용으로변화되고 있단다변하는게 그것뿐이랴. 날이면 날마다 새롭게 탄생하는 지식을 따라가지 않으면 시대의 미아가 되어야 하는 현실을 볼때 이제 구..
32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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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상사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차지만 날마다 운동을 게을리하면 안된다문화체육관 운동장에 나가면 박XX 마라톤 교실의 선수들이 신나게 달린다."너무 뛰어도 안좋대....""그래, 걷는게 최고래.....""저 여자봐 잘빠졌다.""저번에 보니까 전국대회에서 2등인가 했다..
31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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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루 집안의 축복
세상을 만드신 GOD은 공의롭게만 세상을 이끌어 가시지 않는것같다착한일 한다고 돈복을 내리시는 것도 아니고 악한일 한다고 금방 벌을 내리는 것도 아닌성싶다영애의 남편은 왜 멀쩡한 마누라를 놔두고 자기 건물에서 청소하는 아줌마를 세상말로 꼬드겼을까?남자들의 마음은 알 수..
30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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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의 여자
"이메조 볼테기"라는 음식점이었다. 이름도 특이하지만 개업식이라 그런지 손님이 꽉찼다집주인 영애의 덕에 우린 별도의 조용한 방을 차지할 수가 있었다."뭐 먹을래?""저거....뭐야.....?""이메조(화투의 이메조) 볼테기""그게 뭐냐고""대구 머리..
29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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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를 내려오며
나를 잊지 못한다던 재범이는 그의 계획대로 15억의 인구를 가지고 세계의 주도권을 행사하려는 동북공정의 나라 중국으로 가버렸다목적을 달성한 남자들은 핑계를 찾을때가 많다.그래서 남자를 잡아두고 관심을 끌려면 “줄뜻 말 듯 하라” 했던가동욱이도 전화는 몇 번 왔지만 그에..
28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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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행복치수 고치기
*** 진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고백 *****남자의 손이 내 동산을 움켜 쥐었습니다. "훅~"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한 손은 배를 잡고 한 손은 동산을 거머 쥐고 목덜미에 키스를 해주었습니다. 거친 숨소리가 천둥처럼 들리더군요. "지나 어머니~용서해주세요~정말 ..
27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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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무게
무게........여자는 늘 무게를 느끼며 살기를 원한다혼자 사는 여자는 남자의 무게를 느끼지 못해 늘 아쉽다여자는 남자의 무게를 늘 재며 산다. 남자의 무게가 너무 가벼워 이탈하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단다남자의 무게는 무엇으로 말하는가?때로는 돈이라는 이름으로 더..
26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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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줄께 오늘
“정말 가는거야?”난 벤취에 앉은 그의 머리를 내 두 동산으로 감쌌다. 갑자기 몸이 떨려 온다. 그가 내 허리를 감싸오고 난 그의 머리를 끌어 당겼다“우후~~”“괜찮아....”난 너무도 감격스러워하는 그의 등을 톡톡 두드렸다그의 숨소리가 거칠다. 한참이 흘렀다. 체온이..
25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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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보내는 방법 2
공원의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하지만 소주기운으로 얼굴은 화끈거린다. 재범에게 잡힌 손이 따습다. 남자의 기운이 전해 온다고 할까....벤치에 앉고 싶다.바람막이가 되줄 남자의 품에 내 얼굴을 묻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가.....“저어기.....정말 가면 안오는거야.....
24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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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보내는 방법 1
“어디로 갈까? 집에 들어갈래?”“아네요....누님 얼굴 봤으니까 갈께요”재범이 얼굴이 수척해 보였다. “밥이라도 먹고가...”“밥은요.....갈께요”그의 표정이 너무 딱하다. 이럴때는 어찌해야 되는건가...내가 가장 어려웠을 때에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 다니며 필요한 ..
23편|작가: 망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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