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번 늑구의 탈출과 그것을 이용한 마케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9

어버이날이 휴일이 아니라서


BY 만석 2026-05-05

막내딸 내외가 다녀갔습니다.
어버이날에 정상출근을 하기 때문에 미리 다녀간답니다.
카네이션도 미리 받고 정관장 에브리타임도 두 박스 받았습니다.
아빠와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한 박스씩 나눠 자시라네요 ㅎ.

누룽지탕과 닭강정으로 점심 대접을 받고 후식으로 빙수를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만고강산을 쏟아낼 뻔 했습니다.
뉴~케어를 두 박스 안기면서 어느 것이 맛이 나은지 보고하라네요 ㅎ.
계란 사기가 어렵다고 계란을 다 한 판 사왔습니다 ㅎ .

지난번에 다녀가면서 내 뒤를 따라 눈을 돌리더니
"엄마. 지팡이 짚읍시다요." 하더니, 메이커 있는 멋진 지팡이를 사왔습니다.
내가 서글퍼하는 기색인 걸 알고는 일장 연설을 하네요 이건 병이 아니라고.
집안에서의 낙상사고가 가장 빈번하다고 손에 쥐어 주며 걸음마 연습을 시켜요.

그 성의가 너무 고마워서 지팡이를 짚고 하루 종일 걸음마 연습을 했어요.
이제는 절대로 넘어지지 않기를 손가락을 걸어 약속했어요.
실내용 지팡이를 따로 사 온다기에 등산 다닐때 사용하던 스틱을 쓴다 했어요.
영감이 내 짧은 키에 맞추어 길이를 줄여 주니 십상 사용하기에도 보기에도 제격이네요.8일이 휴일이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