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려지는 그림자 4-2
어머니는 풀이 죽은 모습으로 고개를 숙이며 가로 젖고는 눈시울을 닦았다. "하지만 이제 점점 준비를 하여야만 하는 데, 환자도 자신의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정도는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그냥 두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채원이가 떠난 것으로도 충..
20편|작가: 푸른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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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려지는 그림자 4-1
<img src='http://218.145.54.39/mall/HK1/HHK1000006d.gif'align=left><img src='http://218.145.54.39/mall/HK1/HHK1000003d.gif'align=right><..
19편|작가: 푸른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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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 3-5
<tr><td align=center><br><!-- 글박스 시작 --><Br><table width=411 border=0 align=center cellspacing=3 cellpadding=0 bgcolo..
18편|작가: 푸른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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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 3-4
그리고는 아무말 없이 테이프를 뒤적거리다 조용한 경음악을 틀었다. 경음악은 오래된 팝송을 연주하는 섹소폰의 소리가 애잔하게 차안을 가득 채웠다. "또 뭐야?" "야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 데, 둘만의 시간도 가져야 할 것 아니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정환은 의..
17편|작가: 푸른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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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 3-3
어느덧 어둠이 주섬주섬 내려앉기 시작을 했다. 식사를 하는 동안 정환은 어떻게 해야만 소영과 잠자리를 성사시킬 수 있을까 고민을 하느라 오늘 스테이크가 어때었는 지는 몰랐 다. "맛있었어?" "응. 너가 추천한 곳이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 대답을 하..
16편|작가: 푸른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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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 3-2
"이 자리 좋다. 여기에 앉자." 창가에 먼저 엉덩이를 붙이며 정환이 입을 열었다. 그리고 소영은 정환의 반대편 자리에 가방을 내려놓고는 창밖을 보았다. 창밖에는 저수지가 보였다. 낚시꾼의 숫자를 세어보는 소영을 정환은 물끄러미 바라보다 소영의 팔을 끌었다...
15편|작가: 푸른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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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 3-1
채원과 소영은 항상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내왔다. 자신들이 뜻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정작 이 둘에게는 무의식적으로 메모를 통한 약간의 교류만 필요했을 뿐. 서로에게 더 이상궁금한 것도 없고,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는 아쉬움조차도 없었다. 다만 얼굴은 확인하고 싶다는 ..
14편|작가: 푸른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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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쉽게 피지 않는 꽃 ..
상규가 채원을 향해 말을 걸었다. "무슨 말이야? 한참 잘자고 있는 데." "으응. 다음시간까지 과제물 해오라고." "임마 넌 뭐 그렇게 잠만 자냐?" 정환의 구박에 상규는 흐흐흐 웃었다. "얌마. 나는 너처럼 침까지 흘리지는 않았어. 흔적은 남기지 ..
13편|작가: 푸른배경
조회수: 663
인연, 쉽게 피지 않는 꽃 ..
.. Sorry, your browser doesn't support Java(tm). 강의실로 옮긴 후 이들은 서양화에 관한 교양과목으로 예술심리와 그외 여러 강의시간을..
12편|작가: 푸른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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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쉽게 피지않는 꽃 2..
'정말 나 혼자만 이상한 걸까? 따라가 볼걸 그랬나? 그 곳은 어떤 곳일까?.....' 생각에 생각이 맴돌았지만 결국 잠을 청하기로 하고는 스텐드를 끄고는 커텐마저 스르륵 창을 가려버렸다. 이튿날 강의실에 들어서니 몇몇 학생들만 보였고, 정환과 상규는 책상에 머리를 묻..
11편|작가: 푸른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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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쉽게 피지않는 꽃 2..
"그건 사람을 돈으로 사는 것이지. 어떻게 사랑이야? 사랑하는 사람끼리 왜? 돈을 주고받으며 그짓거리를 하냐고." "애 사람 입아프게 하네. 그럼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은 왜 주고받냐? 그거랑 같은 거라니깐. 단지 선물 살 돈으로 주는 거야." "말도 안돼. 상규 너도..
10편|작가: 푸른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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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쉽게 피지않는 꽃 2..
학교교문을 나와서 걸음을 재촉하는 채원의 뒤로 일찍도 떠오른 달이 따라오고 있었다. "C·F? 자식들 그냥 매일 만나던 곳에서 모일 것이지. 오늘따라 무슨 장소를 옮겨서 사람을 이렇게 헤매이게 하는 거야." 깜박 편지를 읽느라 친구들과 같이 출발하지 못한 채원이 ..
9편|작가: 푸른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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