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으로의 힘찬 출발 ..
그녀는 이제 철저히 혼자 해결해야 하는 무인도에 버려진 입장이 되었다. 그렇다고해서 그녀는 가진것조차 아무것도 남아 있지않았다. 그녀는 남편이 괘씸하고 분해도 이제 어디다 대고 하소연을 할수있는 형편이 아니란걸 너무나 잘 알고있었다. 그녀는 아직 가본적이 없는..
30편|작가: 봉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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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난 잠들지 않는다.
기어이 그녀는 도장을 찍었다. 역시나 각서의 효과는 서로가 없던걸로 하고 그냥 아무런 조건 없이...... 남편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기쁨을 누렸고 그녀는 덩그마니 아이만 맡기로 했다. 그녀는 이제 집을 팔아서 라도 이사를 해야 했다. 하지만 부부는 헤어지면 ..
29편|작가: 봉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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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그렇게 벗어내고
그녀는 그렇게 남편에게 적당한 타협을 해서 잘도 목적을 이루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남편과 재회를 하려는 뜻은 추호도 없었다. 다만 그녀는 자신의 부족한 사회적 능력을 기르기 위한 방편으로 남편과 상대 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변명 하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
28편|작가: 봉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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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자의 눈물.
그녀는 이제 두려움 같은 것은 이미 잊은 지 오래 되었다. 아이들의 성장은 그녀에게는 커다란 힘이 되었고 굳은 결심을 하는데에도 적절한 이유를 만들어 주는 디딤돌이 되어 있었다. 그녀의 소망 대로 그녀가 쥐고자 했던 그것 들을 모두 거머쥐고 있었으니 그녀는 이..
27편|작가: 봉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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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자세로
그녀는 학교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왕 간김에 주원이 선생님도 만나 뵙고 해서 아주 오랜만에애인 이라도 만난것 처럼 그녀의 기분은 말할수 없이 좋아졌다. 그녀는 이참에 또 다른 사고를 쳐야 겠다고 생각 했다. 그렇지 않아도 오래전 부터 마음속으로만 필..
26편|작가: 봉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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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터널을 지나서
밤새 파출소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그녀는 알지 못했다. 그 여자가 오후에 다녀가고 나서 그녀는 아이들과 대화하는 사이 현실에 대한 개념을 소급적용 받은 사람마냥 모두 잊고 있었다. 아이들이란 참으로 세상의 더러운 현실을 잊게 해주는 보약과도 같은 존재임에는 ..
25편|작가: 봉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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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꿈을 꾼다
그 여자와 말도 안되는 값어치 없는 얘기를 주고받는 사이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왔다. 집안 환경이 그렇다 보니 그녀의 아이들은 유난히 외로움을 많이 타서 둘이 꼭 붙어 다니는 편 이었다. " 다녀 왔습니다.~~ 와! 우리 엄마 ! 이뻐 지셨네. 엄마 ! 미장..
24편|작가: 봉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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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이유
~~~~그랬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녀의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환경은 그녀를 점점 거부 하고 있었다.그녀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있다는 것도 매우 어색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 저 먼저 가볼께요. 이따가 아주버님 가셔야 할때 전화 주세요. 그럼........
23편|작가: 봉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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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이제 아무런 권한이 ..
그녀는 그냥 집으로 와 버렸다. 뒷방에 지선이 엄마가 " 아줌마 집세를 드릴래도 얼굴을 뵐수가 없네요. 이러다 셋돈이 목돈되면 우리 너무 부담스러워요." 거의 짜증 섞인 소리로 내던지듯 놓고 갔다. 그녀는 문득 그 돈을 써야 할곳이 생긴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
22편|작가: 봉지사랑
조회수: 932
어머니의 "기제사 "까지만...
그렇게 모든것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완력 앞에 세 아이를 가진 고모는 맥도 못써보고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그녀는 이제 남편에 대한 무관심한 마음을 증오의 마음으로 바꿔야 했다. "나쁜 놈! ~~ " 이건 있을수도 없는 일이었다. "어떻게 자기 친누나를 이렇..
21편|작가: 봉지사랑
조회수: 798
비로소 흥정을 해보자구!
그녀는 이제 그동안의 답답함을 한꺼풀 벗어 버린 그런 개운한 느낌 이었다. 이제 그녀가 끄댕이를 흔들어보아도 누가 뭐라구 할 사람도 없을것 같았다. "당신 이거 너무 하는거 아냐?" 남편은 약간 경계를 하는듯 이제는 조용히 항의 를 해 왔다. "뭐가 너무 하는데..
20편|작가: 봉지사랑
조회수: 737
또다시 번복된 이혼.
그럭 저럭 뜬눈으로 새우다 시피하고 그녀는 아침을 맞이 하게 되었다. 가슴은 말할수 없이 답답하고 마음또한 착잡한것을 도저히 가눌길이 없었다. 그녀의 선택은 이제 몇시간 안에 모든것이 결정 지어질 입장 이었으니까..... 다시 한번 그녀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걸..
19편|작가: 봉지사랑
조회수: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