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했던 전화번호는 따로..
"지금 치매 할머니하고 같이 있는데 힘들다." "힘들겠다..그러면 이런식으로 한번 해봐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 근처 요양병원에서 치매 할머니 간병 실습중인 그녀에게 나는 나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듯이 말 풍선을 밴드에 하나씩 올리기 시작했습니..
102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861|2015-06-10
90년대와 요즘에 보면 전혀..
80~90년대까지 학창시절 보내고 2000년도 부터는 성인의 시대로 살아가고 있는 나, 그래도 그 시절에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많이 있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된것인지 사람사는 세상이 너무 팍팍해졌다고 봐야하나, 요즘은 버스타면 여고생들이나 가방 들고 있는 사람들..
101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782|2015-06-10
여자,새로운 인상의 시작은 ..
몇일전 은행에서 일 보고는 길 건너 가구거리를 한참 걸어가고 있을때 멀리서 다가오는 한 사람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가깝게 다가왔을때 마주한 사람의 얼굴은 바로 여자, 나이는 나보다 한참 어린 20대로 보이는 아가씨, 그녀와 내가 서로..
100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832|2015-06-07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저 화요일까지만하고 그만둬요" "뭐 장가가요?" "장가는 무슨..." 그녀에게 농담으로 장가가냐고 농담으로 말하고 있었지만 그녀도 떠나가는가보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것이 인생의 한 축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보내고 또 맞이하..
99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1,335|2015-06-06
난 전생에 깻잎 농장주?
저는 야채중에서도 깻잎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쩌다 반참이 없으면 깻잎을 구입하고는 계란물에 묻혀서 깻잎전을 만들어서 먹는데 후라이팬으로하는 요리를 가장 선호하고 응용해서 김치를 씻어서 한번에 김치전을 만들지않고 가위로 먹기좋게 짜르고는 하나씩 계란물이 ..
98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1,095|2015-06-05
포도쥬스
저는 청포도부터 붉은포도까지 포도에 관계되는것을좋아하고 포도쥬스 마시는것을 좋아합니다. 서실 처음부터 포도를 좋아하지 않았고 10년전 우연히 저는 C형 간염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치료받고 있을때 그때부터 우연히 포도쥬스에 관심이 옮겨가면서 일주일에 3번 두모..
97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972|2015-05-31
나는 이야기가 하고 싶다
"나 식당에 올라가서 이야기하고 왔다" "아이고 그랬~~어요" 이건 뭐야? 완전히 비꼬는 말투네..그래 당신이 그렇단 말이지 지난 화요일 오후에 병원 식당에 올라가서 영양사에게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열심히 했고 내가 왜 식당에 올라가는지 궁금해하..
96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629|2015-05-30
나의 롤모델 2사람
과연 자신의 어린시절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그것도 한참 어린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입학하기 이전의그 시대, 내가 기억하고 있는것은 초등학교 1학년시절 그때가장마철인지 몰라도 한참동안 비가 세차게 내리고 1학년이였..
95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773|2015-05-22
알뜰하게 싹싹하다?
지난 월요일, 하루종일 태풍급의 비가 몰아치고 있을때 병원에서 나오면서 한참 걸어가는데... 문득 저녁 늦게 오랜만에 해물파전이나 한번 만들어먹고 싶은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래서 일단 재료부터 구입하기로 하고는 제가 잘가는 마트에 들어가서는 담치부터 대파..
94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1,001|2015-05-13
등반중에 우리 친구할까?
무더운 한 여름이 아니지만 어제 그리고 오늘 덥다. 오랜만에 집 앞에 산으로 올라가는 등반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평소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는 그 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는데 어디선가 불어오는 봄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는데 그 향기가 너무 좋습니다. 조..
93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719|2015-05-08
두 남자의 사는 방식
"나 이제 먹을것 먹고 살려고...." "정말이가 그렇게 변하면 안되는데...그때 동창회건으로???" 물론 친구의 재미있는 농담이다. 그때 그 동창회건이렴 별것이 아니고 어느날 갑자기 내가 이렇게 자질구질하게 사는지 누가 나의 뒷통수를 친 것처럼 나도 ..
92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909|2015-05-07
우리 밥 한끼 먹자
집에서 택시타면 10분이면 도착하는 초등학교 동창 가게, 이 친구하고 오래전부터 알아왔지만 3년전 초등학교 동창회 만남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절친이 되었고 처음 우리집 근처로 저를 데리려 왔습니다. 그 이후로도 어떤 행사 있으면 꼭 차 가지고 데리고 가는데 ..
91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1,050|201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