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모릅니다 - 112
하늘이 두쪽이 나도 절대로 내가 아내의 일중에 하나는 도와주지 않는 것이 있다 물론 아내가 아프다던가 부재중이라면 당연히 내가 알아서 하는 일이긴 하지만... 그것은 바로 다름아닌 설겆이 그런데 어제 아내는들으라는 듯이, 내게 놀아달라는 아들..
112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664|2011-05-11
아내는 모릅니다 - 111
내가 하루에 몇번을 가족에 대한 생각을 하는지? 내가 하루에 몇번을 돈에 대해 고민을 하는지? 내가 하루에 몇번을 아내에 대해 생각을 하는지? 내가 하루에 몇번을 섹스에 대해 생각을 하는지? 내가 하루에 몇번을 먹을 것으로 고민을 하는지? 내가 ..
111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834|2011-05-09
아내는 모릅니다 - 110
가끔씩 드라마에서 보는 한장면처럼 남편이 퇴근할 시간에 맞춰서 거실에 와인과 촟불을 미리 준비해 놓고 야시시한 잠옷으로 차려입은 아내가 남편을 유혹하는 그러한 일이 만약에 나에게 일어난다면....? 아직 한번도 내겐 그런 일은 없었다 물론 정..
110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058|2011-05-07
아내는 모릅니다 - 109
\" 움직이지마~ \" 갑자기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 응? 왜? \"라고 머리들 돌리며 아내를 바라보자 \" 내가 움직이지 말라고 했더니...ㅜㅠ \" 라며 아쉬워합니다 아직도 봄이고 여름이 되려면 한참이나 멀었는데 벌써부터 어떻게 된 일인..
109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246|2011-05-04
아내는 모릅니다 - 108
언제가 아내와 큰누님댁에 갔을때 일이다 아마도 결혼하고 몇년되지 않았던 때인데 매운고추를 멸치와 함께 볶아서 해놓은 반찬이 너무도 매콤하고 자극적이라 맛이 좋았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아내는 그날따라 유난히도 그 고추졸임 반찬을 많이 먹었던듯 싶..
108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243|2011-05-03
아내는 모릅니다 - 10..
퇴근길 아는분과 저녁식사겸 간단하게 반주를 한잔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앞서가는 여자의 뒷모습이 너무도 이뻐보였다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지라 오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연하게도 항상 내가 가는 방향으로 5미터정도 앞서가는 낯선 여자의 뒷모습에 ..
107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227|2011-04-27
아내는 모릅니다 - 106
아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 바로 돈이다 아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무엇? 그것도 바로 돈이다 그럼 지금까지 아내는 얼나마 많이 돈에게 사랑을 받았을까? 어디까지나 일방적인 돈에 대한 아내의 짝사랑에 그치고 있다 이런저런 생각을 잠시하다가.....
106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295|2011-04-26
아내는 모릅니다 - 105
\"자갸 와바와봐 언능와바~ \" 갑자기 아내가 급한목소리로 불러 댑니다 몇년전부터 우리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작은 수족관의 이름모를 열대어가 새끼들을 낳는 순간인데... \" 정말 신기하지? 뿅~하고 아주 순간이야~ \" 라고 아내는 말을 하지만 나는 아직..
105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109|2011-04-22
아내는 모릅니다 - 10..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핸드폰은 몇년전 아내가 일년정도 사용하던것을 내가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까 아마도 4년정도는 더 된듯한 기억이다 스마트폰이 대세라고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아직 난 내것이 좋고 편하다 변화에 빠른 대처를 해야만 살아남는다는데 필..
104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840|2011-04-21
아내는 모릅니다 - 10..
처음부터 아내는 이쁜얼굴이 아니었다 뭐 그렇다고 못생겼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결혼이라는 것을 할 정도의 내 기준에 들진 않았다는 것이다 게다가 내가 아내를 만나기전, 다른 여자를 전혀 만나보지도 않았으면 몰라도 이미 알것은 다 알고 있었던 터라 정말이지..
103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147|2011-04-19
아내는 모릅니다 - 102
출근길.. 따로 은행에도 들리기에도 바쁜 월요일이라서 당장 만원이라도 한장은 있어야 할텐데 내 호주머니와 지갑에는 현찰이 하나도 없었다 아직 잠들어 있는 아들녀석의 저금통을 살짝 열어보니 언제 동전을 바꾸었는지.. 저금통에 백원짜리 몇개가 고작이다 어찌할..
102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008|2011-04-18
아내는 모릅니다 - 101
계란 후라이를 먹는데 있어서 난 노른자가 살짝 덜익어야 좋아한다 그렇다고 까탈스럽게 따지거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가급적이면 노른자가 좀 덜익었으면 한다 그런것을 알기에 아내는 후라이를 해도 자기것은 바짝 익히고, 내것은 살짝 덜익힌다 그런데 아들녀석은 ..
101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119|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