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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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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모릅니다 - 111


BY 미르엔 2011-05-09

내가 하루에 몇번을 가족에 대한 생각을 하는지?

내가 하루에 몇번을 돈에 대해 고민을 하는지?

내가 하루에 몇번을 아내에 대해 생각을 하는지?

내가 하루에 몇번을 섹스에 대해 생각을 하는지?

내가 하루에 몇번을 먹을 것으로 고민을 하는지?

내가 하루에 몇번을 행복에 대해 생각을 하는지?

내가 하루에 몇번을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하는지?

 

하루에 그렇게 몇번을 ...

생각과 생각을 하게 되는지... 생각생각생각생각생각생각.....

 

하지만 그렇게 늘 생각이 많아도

아내와 비교해 보면 언제나 생각이 모자르다는 것을 느낄 때가 종종있다

 

도대체 여자라는 존재는

아니 아내라는 존재는 얼마나 많은 생각과 고민과 지혜를 지닌 존재인가?

 

어린이날에 아이에게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선물로 고민했었는데...

어버이날엔 처가와 본가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잠시나마 고민 했었는데...

아내에게선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현명함과 방안이 나오게 되니

또 한번 내가 부족했음을 실감하게 된다

 

세상 모든 아내라는 이름에

감탄과 찬사 그리고 갈채를 보내봅니다

 

그리고 또 세상 모든 아내라는 이름에

더 이상 농락 당하지 않을 지혜를 찾아보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