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만든요리
남편과 살아오면서 그동안 나는 남편이 뭔가를 배웠으면 하는 몇가지에 대해 제안을 한 적이 있다 그 몇가지를 대충 생략하더라도 최근까지 내가 권유한 두가지에 대해 말해보고자한다하나...내가 음악을 좋아하니 나이들어 함께 치매예방에도 좋을 연주활동을 하면서 노년을 즐기고..
110편|작가: 햇반
조회수: 1,198|2003-09-07
사랑해도 되겠습니까
"사랑은 아무나 하나" 부터 시작해서 "사랑해도 되겠습니까" 난 이 광고문구 "사랑해도 되겠습니까"를 들을때마다 마음이 평온해짐과 동시에 누구에겐지 모를 알수 없는 감사함이든다 사랑을 하던지 말던지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이고 그다음 작업(?)역시 사랑에 빠진 당사자가..
109편|작가: 햇반
조회수: 1,179|2001-06-24
활력이라는것!~
활력소 얘기가 나왔으니 말이지우리에게 활력소는 얼마나 중요한가현대인들의 과다한 스트레스를 모두 활력이란 요소로 해소가 되기도 하며 그 활력이 주는 에너지는 돈보다 더한 가치를 두고 있음이 분명하니 말이다 나는 남편이 자신에게 활력이 될만한 일을 찾기를 원한다그것이..
108편|작가: 햇반
조회수: 930|2003-09-04
활력을찾아주~
얼마전 남편이 자기는 낙이 없다며 푸념을 했다 혹여 새로운 여자를 만나면 활력이 될거라며 나에게 허락을 받아야 겠다며협박 비스끄르므래한 말을한다 "어...그래난 당신에게 헌 여자니까 안되겠네!~ 그럼 난 뭐에 쓰지!~ 움..... 그럼 모... 다른남자의 활력소가 되..
107편|작가: 햇반
조회수: 932|2003-09-04
바다도 바다가 그립다
눈을 뜨면 바다... 난 바다가 내 주위에 있는것이 아니라 내가 바다안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다를 벗어 날 수 없다고... 동해바다는 그랬다 여름이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하루종일 모래와 씨름을 했다 군데군데 모여 있는 바위는 멱을 감다가도 숨바꼭질을 ..
106편|작가: 햇반
조회수: 1,015|2001-05-31
힘좋다 자랑말자!~
97년산 무쏘.. 힘좋고 성능좋고? 그치만 세월앞에서는 모든게 부질없는법!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를 막 나와 2킬로정도나 왔을까 "퍽"하는소음에 깜짝놀라 남편을 보니.... 드디어 올게 왔군!~ 5분전 남편과 나의 대화... 휴게..
105편|작가: 햇반
조회수: 1,099|2003-08-26
비피해!~비 피하라구~~
일요일 광주에 결혼식이 있어 토요일 목포에 갔다 광주에서 결혼식 끝나고 서울로 올라는중 서울 경기 수도권지역 집중호우.. 호우주의보,호우경보. 소식은 듣고 있었지만 안보면 실감하지 못하는 법 그도 그럴것이 광주에는 비 한방울 내리지 않았고 서울근교..
104편|작가: 햇반
조회수: 965|2003-08-26
가족캠프를다녀와서
남양주 가족사랑캠프가 있는 월요일 아침 처음으로 여러 가족과 함께 하는 캠프에 기대반 걱정반 그리고 조금은 흥분된 마음으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차창밖으로 채치듯 어슷어슷 쓸려 떨어지는 빗방울들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산과 들녘의 초록의 싱그러운 향기가 느껴졌다 ..
103편|작가: 햇반
조회수: 991|2003-08-23
관촌수필
모든 것들이 빠르게 변화 되어가는 세상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습성에 젖은 우리들은 현제라는 틀에 갇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관촌수필”은 지독하게 딱딱하고 무거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도 그럴것이 온통 토속어에 한자 투성이인데다 고어체로 문장 여기..
102편|작가: 햇반
조회수: 1,123|2003-08-23
그때 그사람
예전에 심수봉이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면서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생각했다 저 정도만...? 아니 반드시 “그때 그사람 ”그 노래 단 한곡만이라도 좋으니 직접 반주를 하면서 노래 할 수 있었음 하는 바램을 갖고있었다 아들이 묻는다 “엄마는 왜 피아노를..
101편|작가: 햇반
조회수: 1,092|2003-08-23
바람난가족
다분이 불순하고... 적당히 불온한 그런 영화일거라 기대(?)했다 바람난 가족은 비단 우리 부부뿐만이 아니었나보다 “아내에겐 절대 보여주지말라”는 카피로 아내들을 기어이 남편과 함께 보아야만 할 것 같은 자극적 장치를 사용함으로써 이미 이 영화..
100편|작가: 햇반
조회수: 1,323|2003-08-23
엄마아빠모셔다가...냠냠!!
오전에 춘천에 전화를 했다 엄마가 보는 단골프로를 모처럼만에 보고는 모니터를 할 양... "엄마! 아저씨 인상 참 좋지..." "좋아 보이디? 그런대도 여자 속썩이잖어~" "낵보기엔 와이프한테 잘 해주는거 같은데 몰~" "그 속을..
99편|작가: 햇반
조회수: 1,006|200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