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피로때문에
그렇다고 나이를 많이 먹은것도 아니고 이제 50줄에서 반을 넘을까 말까한 나이에 눈이 나뻐갖이고서 글이락도 조금 볼려면 글씨가 잘 안보이고 눈만 피곤하기만하여 켐에들어와서도 이곳 저곳을 못돌아다닌다 나이나 많으면 나이탓을 하련면 그것도 아니..
58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006|2005-04-12
날씨는 따스하여 좋은데 마음..
청명 날씨도 이름답게 따스하니 좋은데 혼자 집에있자니 마음은 오히려 우울해지고 보고픈 사람도 떠오른다 형제들이 오늘 모두 바쁘다는 일정때문에 할머니 엄마아버지 산소에 죽은 떼를 걷어내고 다시 심어야 되는데 하지를 못하고 집에 이리 있자니 마음만 짠하고..
57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322|2005-04-05
아들과 나에 마음에 차이
그냥 요즘 몸이 아프다보니 멀리 있는 아들이 보고싶어 오늘 전화를 했다 일요일날에도 했는데 그날은 오빠네 큰조카딸 결혼식이있어 누나한테 전화좀 해주었나해서 했는데 그렇지 않아도 그럴까봐 어제 전화를 했주었단다 그말속에는 엄마에 잔소리 들을까봐 했다..
56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043|2005-03-02
울화병이란 말인가
두달이 넘도록 시달리게하는 이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나만 혼자 느끼는 증상이라는건가 이게 뭐람 가슴이 아파서 심장에 이상이 있나보다고 심장센타에서 심장 시티도 찍고 심전도도하고 운전부하검사도하고 그러나 결과는 이상무 이상무라는 말에는 반가웁지..
55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208|2005-02-25
어데가 도데체 병이난것인지
한달이상 아픈 나에 몸 몇일전에는 안되겠다싶어 종합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으니 선생님 말씀 심장혈관내과와 흉부내과에 진료를 받아보란다 그래 심장내과에서 하라는 검사를 하고 오늘은 심장 CT를 찍었다 이제 남편도 나이를 먹고 자기도 아파바서인지 ..
54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032|2005-01-30
토요일날이 아버님 생신이신데
몸은 죽은 먹으면 편한데 색다른걸 먹으면 아직도 편하지않는 내 속 아버님 생신은 토요일날로 하루 하루 다가오고 마음은 짐으로 무겁고 몸은 아프고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하기만하다 어쩐다냐 일요일날 점심에 동네분들 내외로 모시고 나자자고 하시는..
53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272|2005-01-13
동해바다같다 탈난나 아직도 ..
회에 밥에 아이스크림에 커피에 이것 저것 마구 먹고 배탈이 난게 지금 보름이 넘었는데도 나을 기미가 안보인다 침도 맞고 병원에도 다니고 위와 당냥에 염증이 있다는데 그래서 소화도 안되고 이렇게 가슴과 등이 아픈건지 이렇게 아프보기는 처음이라 뭔 ..
52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204|2005-01-06
삼십년의 세월속에 사연도 참..
갑신년을 하루 남겨놓고 오랜된 수첩을 보게되었다 76년도 수첩이니 내가 막 결혼하기 전해이다 그속에는 생일도 적혀있고 친구들 전화번호 그리고 주소가있고 남편의 총각사진도있다 부모 형제 친구 그리고 지인등 많은 사람의 이름이 있는데 지금은 이곳 사람..
51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185|2004-12-31
을유년에도 매일 매일 건강하..
『 갑신년 한해도 이제 달랑 이틀 남았군요 』 『올 한해도 사연도 많다 』 『그 많은 사연속에서 한살에 나이가 더해지고』 『난 또 조금 더 늙어가고있다』 『얼굴에 주름은 하나하나 늘어가고』 『몸은 점점 더 나이살이라던가 옷에 싸이즈는 커가고』 ..
50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967|2004-12-29
성탄전날 시청으로
결혼하고 처음으로 성탄전야에 어데를 가자는 남편에 아침말 "오후 6시에 치과 예약이 되어있으니 치과 치료하고 인사동가서 저녁먹고 세종문화회관으로하여 시청으로 한바퀴돌고오자는 말" "그래요" 하고 대답은 했지만 기대는 하지않았다 우리가 아주 아주 젊..
49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100|2004-12-25
아들 전화
어제 저녁 8시쯤 서울로 입성을하여 시청으로 들어서는데 시청앞 트리와 대한문앞 환상적인 불꽃 트리가 너무 아름다웠다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늘어선 모습 색색에 전구에서 뿜어내는 불빛으로 모양을 만든게 오색 보석이 반짝이는것보다 더 아름답다 시청을..
48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064|2004-12-24
탈이난 위
밤새워가며 남편 시집식구 흉을보다 새벽 3시가 넘어 잠이든 여자들 6시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 이제 고3이될 아들하나 두고 온 잡 학교 보낼려고 전화를 하니 그녀석 꽤나 끈질기게 전화를 안받는다 새벽 어시장에 나가서 생선사다 찌게는 끓여 먹겠다고 ..
47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352|200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