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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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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같다 탈난나 아직도 고통속에서 지낸다


BY 원불화 2005-01-06

회에 밥에 아이스크림에 커피에 이것 저것 마구 먹고 배탈이 난게 지금 보름이 넘었는데도

 

나을 기미가 안보인다

 

침도 맞고  병원에도 다니고  위와 당냥에 염증이 있다는데

 

그래서 소화도 안되고 이렇게 가슴과 등이 아픈건지 이렇게 아프보기는 처음이라

 

뭔 조화속인지 모르겠다

 

담냥에 염증이 있으면 속을 비어야 된다고

 

매일 미움만 먹으라는데  어찌미움만 삼시세끼를 먹을수있담

 

선생님 말씀 거슬리고  조금스럽게 밥도 먹고  미음도 먹고 죽도 먹고

 

그렇게 지내기는 하는데

 

왜 이리 등은 아픈건지 모르겠다

 

맥박은 100을 넘고 혈압은 80에 59이더니  오늘은 103에  68이다

 

먹는게 시원치 않아서인지  기운도 없고  걸음걸이가 힘이든다

 

그동안  쉬는날 없이 잘도 빨빨 다니더니  아마 몸에 무리가 와서

 

탈이 크게났나보다

 

내 주제를 파악하고 살아야되는데  죽으면 섞을몸이라는 생각에 함부로 힘이 드는것도

 

참도 내가 해야할일은 해야하는 성질때문에 몸이 고달프다

 

우리 어머니는 몸은 무진장 위하시어  몸에 무리가 가지않게 조심을 무진장 하시는데

 

난 그게 못마땅할때가 많다

 

주사를 맞으시고 뭉칠까보 거짖말 조금 더하면 한 30분은 문질러드려야한다

 

내팔은 아프고 그래도 그만 하라는 말씀은 안하신다 내가 내풀에 지쳐서 그만두어버린다

 

그리고 모든건 아버님을 의지하여 어머니 힘드실까 걱정된는 아버님은 어머니 일까지

 

서로 도와 주며 살아야된다고 잘 도와주신다

 

"니 어메가 튼튼해야 나 밥잘해줄거 아니겠냐 밥해주는것만도 고마운거아니냐"

 

항상 그렇게 마나님하나만 위하시는 우리 시부모님

 

모두 오르신 말씀 우리아버님은 역시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편감이다

 

어른한태 이런표현 쓰면 버릇없는 며누리지만

 

난 항상 어머니께 아버님 같은 분이 세상에 어디 또 계시겠냐고 항상  존경과 부러움에

 

어머니께 투정을 부린다

 

사시면서 술도 아드시고 물론 담배도 안태우시고 열심히 가족을 위하여서 사신분

 

말년에는 오직 두분만을 위하여서 사시는 모습 보기좋다

 

그래서인지 점점 우리 어머니는 공주처럼 몸을 되도록이면 안움직이실려고 노력하시지만........

 

하루종일을  당신몸 찜질하는게 하루 일과이다

 

우리 아버님 그렇게 당신몸 하나 건사하는것도 대견해하시며

 

뭐 어린아이 다루듯이 돌바주신다

 

그렇게 열심히 서로을 위하여서 사신다면야 며누리로서 더 바랄게 있겠습니끼

 

그러나 한편으로 당신 아들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고 위하여 길러서는

(우리시아버님 6대독자 시할머니께서 손자를 지차는 죽지만 않게 먹이고

장자만 먹이며 키우시며 지차는 다 소용없다고 하셨단다 그러니  알만하다)

 

아무것도 할지를 모르고 뭐든지 해주어야 하는 남편

 

우리 어머니는 무엇이든 자식이하는건 괜찮다고하는데

 

난 왜 이리 불만이 많은것인지  나도 내 아들한테는 모든거 다 이해하는데

 

남편이 하는 행동은 이해가 안되고 왜 이리 화가 나는건지.............

 

마누라가 아파도 시어빠지 귤하나 사올줄 모른다(지금 귤도 먹지도 못하지만)

 

집앞에 과일가게가 있기에" 어쩜 먹으라고 귤하난 사오는게 없냐"하면

 

"아니 멀어서 못사다 먹냔다 대문나가면 과일가게인데..".......

 

이말 들으면 더 화가난다   내가 말을 말고 기대를 말어야지

 

30년 그렇게 살았으면 체념이라는게 있는데 왜 난 이렇게 체념을 못하고있는것인지

 

내 자신이 내자신이 우울해진다

 

아들이 있다고 뭐 달라질것도 없는데 왜 아들이 보고싶은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