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고행 길..
오늘새벽 일터에서 요상한 일이 터져서 순간에 나를 괴롭혔으니..어둠 속 항구의 새벽 어판장은 늘 아수라장 속에서 삶의 현장이 펼 처진다.수많은 어선이 만선을 꿈 구면서 입항하고...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은 천차만별의 활어차가 싱싱한 생선을 공급받으려고 아우성..고무다라이..
12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640|2003-07-20
사이버의 영원한 나의 친구 ..
오!나의 벗.나의 친구 나의복숭 도희야.. 널 친구로 둔 라일락은 그늘진 얼굴에 만만에 웃음을 먹음은..내 주위의 모던 이들에게 널 자랑하고 있음이야... 나의복숭.너!참 대단한 여인이야..하나의 조그마한 소재를 두고 모던 사람들을 너무나 잼 있고 즐겁게 하는...
11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754|2003-07-20
내 삶의 뒤안 길..
-내 삶의 뒤안길- 잊혀져 가는 세월의 끝 자락을 끝내 붙잡지 못하고어느덧 또 다른 계절 문이 살며시 열렸는데... 새벽녘엔 韓通 통하여 분명 일기예보를 확인했기에.평상시 보다 좀 더 두툼한 옷깃을 여미었다.헌데, 날씨는 예시한 기온보다 체온은 더 차가웠고.어쩜..
10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859|2003-07-20
재혼 이야기 (2편) 혼자사..
한 12년 전인가 싶다. 고객 중에 한 형제처럼 보내는 신 사장 부부가 내 고향 대구에 살고 있었다. 원래는 울 화상이 살아 있을 때부터 거래가 있었기에긴 세월 오랜 전부터 양쪽 집안끼리 오가며 친했는데울 화상이 명주옷 곱게 차려 입고 저승길 떠난 뒤.. 첫 기제 지내..
9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1,392|2003-07-20
재혼 이야기 (1편) 어느날..
한 참 오래된 얘기인데.. 친한 女高 친구는 고등학교 국어교사와 열애끝에 결혼에 꼴인했고. 아들딸 낳고 한때는 행복했었지.. 그런데.. 그 남푠 같은 학교 양호교사와 불륜이 시작되었고.. 그 사이에 또 딸아이가 탄생했기에 불붙은 熱情은 쉽게..
8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1,251|2003-07-20
오늘 기분 좋게 얼근하게 한..
오늘 기분 좋게 얼근하게 한 잔 했습니다. 한 잔 할 무슨 일 있었느냐 고요? 후 후후... 예.. 기분이 좀 좋아서 주시는 분들의 잔을 사양 없이 받아 마셨답니다.오늘 나의 직장 수협에서.. 2002 신년도 새 업무가 시작되는 시무식이 있었답니다. 영덕군수. 도의원...
7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596|2003-07-20
그 여자의 일생 (마지막 편..
-- 집 앞 부두에서 내 인생 처음으로 자살을 꿈꾸었다... -- 이른 새벽 호텔 온천탕은 아무도 찾지 않았고 내가 제일 먼저 온 첫 손님이 되었다. 넓은 탕 가득 채우진 온천 수.. 지친 나의 육신을 뜨거운 탕 속에 아무 생각없이 맡겨 버렸다. 뜨거운 김 살 ..
6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779|2003-07-20
그 여자의 일생 (5편) -..
-- 혼자 사는 과부가 처신머리 잘하라고 훈계하던 시동생이.... -- 눈을 떴다. 이상타. 나의 안방이 아니잖아! 아, 그래 지금 나는 황홀한 외박을 하고 있는 중이야. 분명 어제 밤. 이런저런 空想속에서 고래 등 같은 기와집 몇 채를 지어서 헐고 또 짓고 하다가..
5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990|2003-07-20
그 여자의 일생 (4편)--..
-오늘을 살다가 내일 마른 땅에 머리를 박고 죽을망정.... - "혼자 투숙하시려고요?" "예." 이미 산에서 내려 올 때 땅거미는 긴 그림자를 지었다. 이른봄이라서 그런지 오후 7시경쯤 이었던가 싶은데...그 사람 머물고 있는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석..
4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824|2003-07-20
그 여자의 일생(3편)-맴 ..
- 맴 몸으로 와서 명주 한 필을 감고 홀연히 저승으로.... - 낮과 밤의 길이가 더 도 들도 아닌 절반이라고 하는 춘분이란 계절이 내일 모래인데도 산에 오를 때 중턱에 있었던 태양은 어느 듯 서산 소나무 가지에 걸린 체 오늘 하루의 마감을 서두르고 있었다...
3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2,785|2003-07-20
그 여쟈의 일생 (2편) -..
-- 도체 무슨 병이길래 -- "야! 당신 좀 일어나서 말 좀 해 보거라. 나 정말 피곤하고 서러워서 세상 살기 싫다. 와? 당신하고 나하고 똑 같은 날 밤, 한 날 한 시에 어른되어서 자식 새끼 만들었는데 당신은 책임 싹 벗어 던져 버리고 이 곳에서 편히 누워 ..
2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751|2003-07-20
그 여자의 일생.(1편)-갈..
-- 갈등 -- 그 해 봄날. 나 자신에 대한 서러움에 끝내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입은 옷 위에 바바리 코드하나를 걸치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누구에게 쫒기는 것도 아니건만 허둥지둥 정신없이 길 나섬에 휴대폰조차 잊었으니. 길 떠나는 이 순간만은헝..
1편|작가: 박 라일락
조회수: 738|200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