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바쁘신가, 어찌들 ..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오시던 글방님들은 어디로 잠수들 타셨는지.. 소식이 없네요. 다들 바쁘신가, 아님 먼 일들이 있나 궁금해서요..ㅎ 아님 글만 살작들 보고 나가시나.. 흔적이 없으니.. 나도 글만보고 갈때가 많으니.. 이방에 오시던 님들, 잘들 계신지요..
5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00|2009-11-11
산다는게.. 참 허무하구나..
참말로 세상이 어찌 데려구.. 이리 괴질병이 자꾸만 생겨 나는지.. 정말로 어느 예언가의 말처럼, 지구의 종말이 오려고 하는걸까 ? 밤새, 안녕 이라더니.. 하루 아침에 아들을 잃어버린 탤런트의 오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눈에도 눈물이 맺힌다. 몇년째 혼자서 기러..
5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66|2009-11-10
가만보니, 우리만 돈복이..
나는 내가 돈복이 없는줄 잘알고 있다. 돈이 자꾸 새는 팔자란 것도 익히 알고있다. 알면서도, 어느땐 나도 인간인지라, 나보다 돈복이 있는 주변 인들을 보면 샘이 조금은 나더라 말이쥐.. 울집 막내 동서도 몇년전에 산 빌라가, 7천 만원이나 집값이 올라서 가만 ..
5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681|2009-10-22
내신세, 볶아먹는 인간들만..
정말로 올해는, 왜그리도 나에게, 민폐주는 일들만, 내주변에 득실거리는지.. 시댁에 시동생일, 해결해노니, 이젠 생각지도 않던, 큰오빠가,내속을 썩게 만드니.. 내팔자는, 이렇게 주변 인물들로 인해서, 신세를 볶아대는 팔자 인가보다. 집집마다, 어쩜그리 정신나간 ..
5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482|2009-10-14
복도 지지리 없는 형님
지난주에 형님이 조카들과, 울집에서 며칠 쉬다가, 형님네로 갔다. 형님은, 친정이 서울이다. 그래서 방학이면 조카들과, 친정 나들이를 하고. 울집으로 해서 간다. 3년전에 시숙이 암으로 투병하다 돌아 가셔서. 형님은 지금 조카들과 셋이서, 살고있다. 안채에선, 형..
5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264|2009-08-14
물건 싫은건, 내다 버리기나..
내가 엄마를, 아들네로 다시 들여 보내는게 아닌데.. 또 그럴줄 알면서, 혹시나, 했던 맘이 역시나로.. 울엄마랑, 니마누란, 성격이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거.. 니는 그리 살고도 모르냐.. 어리석은 오래비야.. 너도 그렇고, 니마눌도 그렇고, 둘이 독같다. 하기..
5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985|2009-07-30
시어미 말 더럽게 안듣는 ..
어젯밤에 전화벨이 울려서, 발신 번호를 보니, 엄마랑 살고있는 3째 오래비다. 전화를 받으니, 하는말, 자기가 집에 들어오니, 며늘과, 엄마가 둘이 티격태격, 싸우고, 있더란다. 그럼서 하는말 지여편네, 잘못하는거 하나도 없다며, 엄마탓만 하며 지마눌 편을 들으며..
4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499|2009-07-28
귀가 점점 더 안들리시..
며칠전 중복날은, 남편이 일을 하러간 곳이, 시댁 근방이라서, 효자인 울남편. 어머님 댁을 잠깐, 들러서 어머님 삼계탕 이나 한그릇 사드릴, 요량으로 엄니집에 들렀는데..엄니가 안계셔서 ,뒷집에 가보니 엄니가 그집에서, 술을 드시고 계셨나 보더라, 그래서 엄니를,..
4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94|2009-07-27
가장 따뜻한 손
젊어서 남편을 잃은 부인이 있었다. 여러 차례 재혼의 기회가 있었지만 그녀는 모두 뿌리쳤다. 사십여 년이 흘러 그녀는 두아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할머니가 되었다. 어느날, 그녀를 잘알고 지내던 작가가 젊었을때 왜 재혼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녀는 남편을 ..
4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28|2009-07-24
꿈이래도, 기분이 더러운..
오늘 새벽에 남편을 먼저, 출근 시키고, 그담에 아들놈 7시 15분에 학교로 내몰고, 나는 티비를 조금 보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꿈을 꾸다가 잠이 깼는데, 깨고나서도 기분이 드럽다. 가끔 꿈속에서 남편 꿈을 꾸는데, 꿀때마다 꿈에서 꼭, 싸우는 꿈이다.. 한..
4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663|2009-07-24
이복 형제가 넷이나 있다..
나에겐 이복 형제가, 넷이나 있다. 남에게 말할땐 이런 형제가 있다고 말안하고 살았지만.. 울애비가 만들어논 일이다. 정말 난 애비만 생각하믄. 혈압이 오른다. 결국엔 그지같은 친정 덕에, 석달 전 부터 혈압약 먹고있다. 아무리, 내팔자려니 생각 하다가도, 속에서..
4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387|2009-07-23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셨..
어제 아침에,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오빠 둘이서, 오산에 살고 있는 아버지 에게 갔다고, 왜 갔는지는 엄마도 잘 모르겠다고, 오빠들이 와보면 알겠지.. 오후에 엄마가 또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대나.. 작은집에서 연락받고, 어제 오빠둘이 ..
4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089|200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