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법인카드로 친언니 카페에서 매일 2만 원씩 점심값 결제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17

머슴과 무수리


BY 세번다 2026-01-24

머슴과 무수리
딱 저의 부부한테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친정에서 바라는 것은 머슴과 무수리 입니다
신년초의 일이 있고 나서 전화도 안하지만 엄마도 전화 한통 없습니다
"다시는 오지마" 하던 소리가  등돌리고 노여움에 떨던 엄마의 모습과 음성이 아직도 귀와 눈에 선합니다
그래도 사위는 부릅니다
어제 저녁 두번이나 불려갔다 왔죠
수도 물이 떨어진다고 해서 고쳐주고 왔는데 집에 도착해서 다시 불려서 나갔습니다
퇴근길 불려서 갔다오고 아마도 밥도 못 얻어먹고 가까이 사는 큰시누네 가서 저녁 먹고 집에 아홉시 다되서 들어온것을 그시간에  다시 불려가서 밤열두시 다 되서 들어왔죠
아마도 이런 일이 점점 더 빈번해지겠죠
삼십년넘은 집 오래되서 수리 할것 도 많지만 큰공사 수리비는 절대 못들이니 그저 미봉책 솜씨 좋은 사위나 불러되서 쓰는 것이죠
세입자 나가도 청소니 페인트니 다 시키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해도 처가에서  밥도 제대로 못먹는 남편 이죠
한상 잘차려서 먹는 남편이 그 시어빠진 김치나 내오고 고드라진 밥주는데 먹을수가 없죠
형부가 와도 새김치 하나 내올 생각이 없는 여동생입니다
엄마야 늙어서그렇다치지만 여동생이 너무하죠
하기는 부모 밥상 차리는 것도 어거지로 하는데 형부 밥상이 대수 겠어요
출가외인 필요 없다면서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하는데 완전 머슴도 그런 머습이 아니게 부려먹네요
이제는 알아서 사위한테 전화해되고 하는가봅니다
전에는 그래도 눈치보면서 저한테 전화하고 뭐하고 했는데
본인이 알아서 나서니 그것까지 막을수는 없지만 전 무수리 노릇만큼은 안할려고요
사실 남편도 보내고 싶지 않지만 와서 아프다 소리만 안함 내비려둘려고요
가서 해주는게 당연하다 제 심정도 모르고 제 염장지르는 소리나 해되는데 뭐라고하겠어요
예전 시어머니 집 변기 고장나면 편도 네다섯시간 걸려서 가던 사람이 이제는 장모한테 그 모습을 투영하네요
시어머니랑 이런저런일로 틀어지고 나서 견원지간같이 되고나서는 엄마의 정을 장모한테 찾을려고 하는것인지 참 이해못할 심사입니다
하기는 그동안 받은게 많으니 갚겠다는 마음으로 하겠다는것 아니 그냥 내버려두지만
사실 속이 상합니다
그렇게 집관리 해서 절대 안팔고 고스란이 아들물려줄때까지 사위 최대한 부려먹을려고하려는 그 심사가 생각나면 부화가 나지만 어쩔수 없네요
시가도 아니고 내집일니 그래서 자발적으로 하는것이니 다녀와서 생색내고 아프다 소리만 말라고 했습니다
난 분명이 하지말라고 했다고 그말만 합니다
전에는 다녀옴 그리 아프다 소리 하더니 이제는 그소리는 안하더군요
다녀와도 웬만하면 말 안하는듯 해요
얼마전도 다녀온 눈치인데 말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더이상 캐묻지도 않았습니다
들어야 속만 상하니까요
남편이 그렇게 머슴 노릇 해야 고마움보다는 큰딸로서의 위상은 더욱 무너지게 됨을 생각 안하니 할수 없죠
고집탱이 남자 친정일로 싸울 수도 없는 것이고 제 속만 타 들어갑니다
집고치고 이런것 안해줘야 빨리 집을 정리해서 일층 으로 가든 할 터인데 그리 해주니 나만 더 나쁜년이 되는 셈인것을 모르네요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못하고 노인네 장단만 맞추어주니 이제 아버지 병원 갈일 있음 가서 업어달라고 시켜도 내비려 두려고 합니다
허리 다쳐서 같이 입원하든 말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