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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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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 하나 있었으면.


BY 살구꽃 2016-07-06

거울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그림자 같은 친구  하나만  더 있었으면

끝을 볼수없는  우물같이 맘깊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넓이를  가늠 할수없는  바다와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농 익은  친구 하나만  더 있으면  참 좋겠다.

 

나쁜  마음을  먹었을때  넌즈시 능청 떨면서  바로 잡아줄 친구  가끔은  너참 좋은 친구라고

추켜 세워주면서  위로해 주는  친구  삶이  힘들어  쓰러질때

어깨 살며시  빌려주며  다독 거려  주는  친구  외롭다고  전화  한 통만 하면 쪼르르 어느새 내곁으로  달려와

 

친구. 본래  사람은 외로운 거야 라고. 너스레 수다 떨며  마음을  정리 해줄  그런 친구

친구가  별 건가 ? 부담  스럽지 않은  가지런한  마음으로 서로를 향해 웃음 지을수  있다면

그건 무조건  꼭 필요한  친구인 것을  이런 친구  하나만  가졌다면

 

삶의  중간 점검 필요 없이  지금 껏  잘살고 있는  증거 이리라 ~

 

 

좋은 생각에서. 옮겨온 글입니다..^^님들은 이런 친구  하나 있는지요.ㅎ